美 피겨 간판의 '합법적' 공중제비...50년 만에 '금기의 기술' 풀어낸 말리닌 [2026 밀라노] 작성일 02-08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8/0000383455_001_20260208182110811.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미국 피겨 간판 일리야 말리닌이 50년 만에 '금기의 기술'을 부활시켰다.<br><br>말리닌은 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단체전 남자 싱글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서 백플립 기술을 선보였다.<br><br>무릎을 접고 뒤로 한 바퀴를 도는 백플립은 50년 가까이 피겨스케이팅에서 금기시 되어왔다.<br><br>1976년 인스브루크 동계 올림픽에서 테리 쿠비카(미국)가 해당 기술을 처음 선보였지만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이유로 이듬해부터 백플립을 공식으로 금지시켰다.<br><br>때문에 백플립을 시도한 선수들은 감점 2점을 받는다. <br><br>그 뒤로도 백플립을 시도한 선수가 있었다. 1998년 나가노 대회에 나섰던 수리야 보날리(프랑스)다. 보날리는 당시 자신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판정에서 손해를 본다고 여겨 심판진 앞에서 백플립을 강행했다.<br><br>당시 보날리는 이 기술을 선보인 후 은퇴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8/0000383455_002_20260208182110856.jpg" alt="" /></span><br><br>백플립 금지 규정이 해제된 것은 불과 2년 전인 2024년이다. 이에 따라 말리닌은 올림픽 무대에서 50년 만에 제재 없이 해당 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br><br>말리닌은 백플립을 완벽하게 성공한 후 총점 98.00점을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1위는 총점 108.67점을 받은 가기야마 유마(일본)가 차지했다.<br><br>한편 한국의 차준환(서울시청)은 후반부 트리플 악셀에서 회전이 풀리는 실수로 인해 감점 처리를 받고 총점 83.53점으로 10명 중 8위에 그쳤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사진 한장으로 1분만에 가상세계 구현… 게임업계 [조윤주의 테크 시그널] 02-08 다음 [올림픽] 클레보·토비아스, 그리고 최민정…신화에 도전하는 선수들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