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야 말리닌, 50년 만에 올림픽 피겨 무대서 ‘백플립’ [밀라노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8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08/0003057448_001_20260208170707894.jpg" alt="" /><em class="img_desc">일리야 말리닌. ⓒ 연합뉴스</em></span>[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미국의 피겨 스타 일리야 말리닌(22)이 그동안 올림픽 무대서 금기시됐던 '백플립(뒤 공중제비)'을 구사했다.<br><br>말리닌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백플립을 선보였다.<br><br>백플립은 1976년 인스브루크 동계 올림픽에서 테리 쿠비카(미국)가 처음 선보였으나, 이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선수 보호와 부상 방지를 이유로 기술을 공식 금지했다. 따라서 백플립을 펼친 선수는 성공해도 2점의 감점을 받았다.<br><br>이후 백 플립은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프랑스의 수리야 보날리가 감점을 감수하며 강행한 바 있다. 당시 보날리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자주 판정 시비 도마 위에 올랐고, 올림픽 무대서 시위 성격으로 이 기술을 구사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br><br>세월이 흘러 ISU는 피겨스케이팅의 보다 큰 재미를 위해 2024년 백플립 금지 규정을 해제했다. 그리고 말리닌이 50년 만에 올림픽 무대서 백 플립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br><br>말리닌은 경기 후 "관중들이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크게 환호해줬다"며 "올림픽 무대의 무게감과 감사함을 느낀 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 빙속, 김민선‧이나현 역주로 메달 사냥 시작 [올림픽] 02-08 다음 임창정, 논란 딛고 3년 만에 음방 출연… ‘미친놈’ 열창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