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롤로브리지다, 개최국 이탈리아에 첫 금메달 선사…“꿈 이루어졌다” 작성일 02-08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2/08/0001254057_001_20260208162811397.jp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가 8일(한국시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밀라노|AP뉴시스</em></span><br><br>[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의 첫 금메달은 스피드스케이팅서 나왔다.<br><br>이탈리아에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35)다. 그는 8일(한국시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서 3분54초2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랑네 비클룬트(노르웨이·3분56초54), 발레리 말타이스(캐나다·3분56초93)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롤로브리지다는 올림픽 신기록도 세웠다. 그는 2022년 베이징 대회서 이레너 스하우턴(네덜란드)이 작성한 올림픽 기록(3분56초93)을 크게 단축했다. NBC스포츠는 “선수들의 기록 차이가 극히 적은 종목서 2초 이상 단축한 건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보도했다.<br><br>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롤로브리지다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롤로브리지다의 역사적인 승리를 축하한다. 이탈리아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그는 이탈리아의 자랑”이라고 전했다.<br><br>롤로브리지다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소치 대회로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그는 8년 뒤인 베이징 대회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당시 3000m서 은메달, 매스스타트서 동메달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2/08/0001254057_002_20260208162811435.jp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가 8일(한국시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아들 토마소 군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밀라노|AP뉴시스</em></span><br>이날 35번째 생일을 맞은 롤로브리지다는 금메달 획득으로 겹경사를 누렸다. 그는 “완벽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 가족이 지켜보는 이탈리아서 이런 순간을 만끽한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는다. 내 꿈이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br><br>롤로브리지다는 베이징 대회 이후 출산을 위해 선수 생활에 잠시 쉼표를 찍기도 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은퇴도 고려했지만 고국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복귀했다. 그는 “내가 올림픽을 처음 본 게 2006년 토리노 대회였는데, 돌고 돌아 이탈리아서 열린 올림픽에 직접 참가하게 됐다”고 격세지감을 느꼈다.<br><br>이번 대회에는 가족과 함께해 의미가 깊다. 그는 경기장을 찾은 아들 토마소 군과도 기쁨을 나눴다. 그는 “엄마와 스케이터로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를 믿어준 사람들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증명할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드림씨아이에스 "임상 자문사 인수로 시너지" 02-08 다음 도핑 적발 이탈리아 선수 “약물 아닌 오염 때문” 항소[2026 동계올림픽]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