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탈락+탈락+불참' 징크스 털었다!…'AN 맹활약' 한국, 중국 3-0 완파→사상 첫 아시아단체선수권 제패 작성일 02-08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8/0001973112_001_2026020816301137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고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대회 창설 10년 만에 이룬 사상 첫 쾌거다.<br><br>한국 여자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대회 방식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구성돼 5전 3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br><br>단식과 복식이 번갈아가며 진행되는데 한국은 이날 1단식 주자로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을 내세워 확실한 기선 제압을 노렸다.<br><br>안세영은 중국의 한첸시(세계 랭킹 38위)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39분 만에 2-0(21-7 21-14) 완승을 거뒀다.<br><br>안세영의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한국은 거침없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8/0001973112_002_20260208163011428.pn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8/0001973112_003_20260208163011480.jpg" alt="" /></span><br><br>승부처였던 2복식에서는 급조된 조합임에도 찰떡 호흡을 자랑한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빛났다.<br><br>세계 랭킹 4위인 중국의 지아이판-장수센 조를 맞아 1게임 24-22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낸 뒤, 2게임을 21-8로 압도하며 2-0 승리를 거뒀다.<br><br>우승의 마침표는 3단식 주자 김가은(삼성생명)이 찍었다.<br><br>김가은은 중국의 신예 쉬원징(세계 랭킹 127위)에게 1게임을 19-21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게임을 21-10으로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이어진 3게임에서 접전 끝에 주도권을 잡은 김가은은 21-17로 승리, 짜릿한 역전승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br><br>이번 우승으로 여자 대표팀은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2016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안세영을 필두로 한 '완전체' 라인업을 가동해 마침내 아시아 정상에 등극하며 숙원을 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8/0001973112_004_20260208163011510.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8/0001973112_005_20260208163011537.jpg" alt="" /></span><br><br>대표팀은 첫 경기였던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진 대만과의 경기에서도 4-1로 승리하며 2연승으로 8강에 안착했다.<br><br>싱가포르전서 휴식을 취했던 안세영이 대만전에 출격해 38분 만에 치우핀치안을 2-0으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한 게 컸다.<br><br>대진운도 따랐다. Z조 1위로 8강에 오른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 경쟁자였던 중국과 일본을 결승전 전까지 만나지 않는 최고의 대진표를 받았다.<br><br>8강 상대는 말레이시아였다. 말레이시아는 이번 대회 여자복식 세계 2위 펄리 탄-무랄리타나 티나 조가 불참했고, 단식에서도 랭킹 30위 내 선수가 없어 한국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br><br>예상대로 안세영을 시작으로 백하나-김혜정 조, 박가은이 차례로 승리를 거두며 3-0 승리 후 4강에 올랐다.<br><br>4강 상대는 태국을 꺾고 올라온 인도네시아였다. 대표팀은 4강에서 에이스 안세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던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8/0001973112_006_20260208163011567.jpg" alt="" /></span><br><br>대만전, 말레이시아전에 연속으로 출전한 안세영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이었다. 상대저긍로 전력이 떨어지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전력을 다하기보다 결승에 대비하겠다는 계산이었다.<br><br>계획은 적중했다. 1단식에서 김가은이 승리를 거뒀고, 1복식에서 김혜정-백하나 조 역시 승리를 가져왔다. 이후 박가은이 2단식에서 패해 주춤했으나 2복식에서 이서진-이연우 조가 1시간4분 혈투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br><br>그리고 결승에서 왕즈이, 천위페이, 한웨 등 상위 랭커들이 빠진 중국을 3-0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역대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br><br>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본선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안세영 역시 생애 첫 단체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기쁨을 더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8/0001973112_007_20260208163011611.pn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8/0001973112_008_20260208163011668.jpg" alt="" /></span><br><br>한편, 남자 대표팀은 '에이스' 서승재(삼성생명)의 어깨 부상 공백 속에 준결승에서 중국에 2-3으로 역전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br><br>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4강 성적으로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본선 티켓은 확보했다.<br><br>사진=연합뉴스 / 배드민턴아시아 SNS 관련자료 이전 도핑 적발 이탈리아 선수 “약물 아닌 오염 때문” 항소[2026 동계올림픽] 02-08 다음 “돈 벌 때만 중국인이지” 구아이링 결선 진출하고도 자국 비난 이어져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