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미국 쇼트트랙 한국계 앤드루 허 "가족 모두가 기다린 순간" 작성일 02-08 4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부모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베이징 대회 이어 두 번째 꿈의 무대 출격<br>"부모님, 내가 출전 안 하는 경기는 한국 응원…이번엔 직접 관전 예정"</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2/08/0000995989_001_20260208152711048.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한국계 앤드루 허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연습 링크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엔 앤드루 허(한국명 허재영)와 브랜던 김, 유니스 리(한국명 이은희) 등 한국계 선수 세 명이 미국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나선다.<br><br>이중 앤드루 허는 미국 대표팀 남자 단거리 간판으로,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앤드루 허는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500m 메달 후보로 평가받는다. 한국 대표팀에도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br><br>앤드루 허는 8일(한국시간) 한국 올림픽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성장한 느낌"이라며 "모든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출전하는 만큼, 최대한 집중해서 메달 획득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미국 이민자 허덕진 씨와 김혜영 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8살 때 쇼트트랙을 시작했다. 그가 재능을 보이자 아버지인 허덕진 씨는 생계를, 어머니인 김혜영 씨는 훈련 시설이 있는 곳에서 아들 뒷바라지를 하며 기꺼이 희생을 감수했다. 아버지가 있는 필라델피아와 훈련장소인 솔트레이크시티는 약 3,200㎞ 떨어져 있다. <br><br>앤드루 허는 자신을 위해 헌신한 부모님을 떠올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첫 올림픽 무대였던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 부모님은 코로나19 여파로 아들의 경기를 직접 보지 못하고 TV 중계로 봐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엔 두 부모님이 직접 경기장을 찾는다.<br><br>앤드루 허는 "부모님이 베이징 대회 때 오시지 못해 많이 아쉬워하셨는데, 이번엔 함께 하게 됐다"며 "부모님이 관중석에서 나를 지켜본다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우리 가족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이라고 말했다.<br><br>그는 '부모님이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과 경쟁하는 모습을 보면 더 뿌듯해하시지 않겠나'라는 질문엔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가족 모두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지냈다"며 "한국 쇼트트랙에 관한 동경도 컸다"고 답했다.<br><br>이어 "부모님은 내가 출전하지 않는 경기에서는 한국을 응원한다"며 "만약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다면 정말 기뻐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선봉장, 여자 배드민턴 중국 완파… 아시아 정상 올랐다 02-08 다음 '사랑을 처방해' 유호정, 출마 반대 뒤로하고 김승수 전격 지지…이유는?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