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도중 "결승전 지루하다" 방송사고 낸 해설위원 [밀라노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8 48 목록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의 해설위원이 생중계 도중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경기에 대해 "지루하다"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08/0003057433_001_20260208151414011.png" alt="" /><em class="img_desc">ⓒSNS</em></span>야후스포츠에 따르면 8일(한국시간) NBC의 스노보드 해설위원 토드 리처드가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승전 직후 "지루하다(Boring)"고 말한 음성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br><br>리처드 위원은 중계 화면이 피겨 스케이팅 예고로 넘어가기 직전 "지루했다. 정말 지루했다. 예선이 훨씬 더 재미있었다"고 혼잣말을 했다. 이러한 방송 사고를 가리켜 '핫 마이크'라고 한다.<br><br>이날 결승전에서는 우승 후보 쑤이밍(중국)이 고난도 기술을 시도하다 넘어지는 등 다수의 선수가 실수를 연발했다. 여기에 채점 논란까지 겹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기무라 기라(179.5점)와 기마타 료마(171.5점)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항의 메시지를 받은 리처드 위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즉각 해명에 나섰다.<br><br>리처드 위원은 "선수들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면서도 자신의 발언 자체는 철회하지 않았다.<br><br>이어 "결승전에서 많은 선수가 넘어졌고, 거의 모든 선수가 똑같은 기술만 반복했다"며 "다양한 기술과 창의성이 돋보였던 예선전에 비해 결승전의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br><br>그러면서 "내 발언이 선수들을 향한 비난으로 들렸다면 사과한다"며 "선수들은 나의 영웅이자 동료"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동계올림픽] 男 피겨 차준환, 단체전서 아쉬운 점프실수 02-08 다음 컴백 D-1 '뱅뱅'으로 쏘아올릴 새로운 아이브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