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란테의 해진 운동화가 보여준 데뷔전 승리 작성일 02-08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08/0000012510_001_20260208131616373.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가 확정된 후 코트에 드러누운 티란테</em></span></div><br><br>데이비스컵 첫날 정현을 상대로 극적인 데뷔전 승리를 챙긴 티아고 티란테가 아르헨티나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올레>는 '아르헨티나 테니스의 자존심 티란테, 한국전에서 잊을 수 없는 데뷔전 승리'라는 기사에서 티란테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데이비스컵에 출전한 92번째 선수가 되었다고 했다.  <br><br>티란테는 첫 세트를 2-6으로 내주고,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3-4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끈질긴 추격 끝에 2세트를 따냈고, 마지막 3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br><br>경기 직후 아르헨티나테니스협회(AAT)와의 인터뷰에서 티란테는 "경기 자체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국가대표 데뷔전이라는 긴장감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승리한 지금은 큰 안도감을 느낍니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08/0000012510_002_20260208131616423.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08/0000012510_003_20260208131616493.jpg" alt="" /></span></div><br><br>"스스로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 힘든 상황을 어떻게 버텨냈는지, 고통을 어떻게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갔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한때 경기는 정말 끔찍한 상황으로 흘러갔습니다. 너무 빡빡하고 힘들었죠."<br><br>티란테는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었음을 강조하며, 벤치에 있던 하비에르 프라나 감독과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br><br>"하비(감독)와 함께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저는 하비와 우리 팀 전체에 정말 많이 의지했습니다. 코트 밖을 쳐다볼 때마다 모두가 엄청난 긍정의 에너지를 보내주며 응원하고 있었죠. 그 에너지를 붙잡고 버텼던 게 저에게는 정말 중요했습니다."<br><br>"하비 감독님은 경험이 풍부하고 엄청난 침착함을 주시는 분입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경기 전 며칠 동안 저에게 '확신'을 심어주셨어요. 데이비스컵이라는 무게감 때문에 외부적인 것에 신경 쓸 수도 있었지만, 감독님과 팀원들에게 기댄 것이 승리의 열쇠였습니다."<br><br>마지막 매치 포인트를 따낸 순간, 티란테는 코트 바닥에 쓰러지며 그동안 쌓였던 모든 긴장감을 토해냈다. "마지막 순간에는 행복함과 안도감뿐이었습니다. 이겨내는 게 정말 어려웠거든요. 가족들,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우리가 했던 모든 노력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br><br>그의 '너덜너덜해진 운동화'는 티란테가 보여준 투혼의 증거다. 그는 발이 부르트고 신발이 망가질 정도로 코트를 뛰어다니며, 한때 세계 랭킹 상위권이었던 정현을 상대로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보여주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中 네티즌의 '억까', "韓 선수단 도시락 중국 건설현장 식사보다 못해"…평창올림픽 논란도 '뜬금 소환' 02-08 다음 200억 장신구 걸치면 뭐해…머라이어 캐리, 처참한 올림픽 무대 '망신' [엑's 해외이슈]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