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경기복 ‘뜨거운 감자’…FIS “사타구니 주사설은 풍문” 작성일 02-08 42 목록 국제스키연맹(FIS)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스키점프 선수들이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사타구니에 주사를 맞을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br>  <br> AP통신에 따르면 FIS는 “이 근거 없는 소문은 몇 주 전 단순한 풍문에서 비롯됐다”며 “선수들이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 히알루론산 주사를 사용했다는 정황이나 증거가 없다”고 7일(한국 시간) 밝혔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08/20260208505149_20260208122708623.jpg" alt="" /></span> </td></tr><tr><td> 스키점프 경기 모습. 연합뉴스 </td></tr></tbody></table> 논란의 골자는 스키점프 선수들이 더 큰 경기복을 입기 위해, 경기복 치수를 측정하기 전 사타구니에 히알루론산을 넣어 신체 치수를 일시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주장이다. 독일 매체 빌트가 지난달 관련 의혹을 보도하면서 논쟁이 확산됐다.<br>  <br> 스키점프에서는 경기복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경기복이 몸에 딱 붙지 않고 약간 헐렁하면 공기를 더 잘 받아, 더 멀리 날 수 있다. 과학 저널 프런티어스는 경기복이 기준보다 1㎝만 커져도 점프 거리가 약 2.8m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br>  <br> 이런 이유로 FIS는 대회 전 선수들의 신체 치수를 3D 스캐너로 정밀 측정해 경기복 크기를 정한다. 3D 스캔은 하체와 사타구니 부위 치수까지 반영한다. 측정값이 커질 경우 상대적으로 더 큰 경기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br>  <br> 경기복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 트론헤임에서 열린 노르딕 스키 세계선수권에서는 노르웨이 대표팀이 사타구니 부위 솔기에 손댄 사실이 적발됐다. 선수 2명은 3개월 출전 정지 처분, 코치진 3명은 18개월 자격 정지를 받았다.<br>  <br>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히알루론산이 금지약물은 아니라면서도, 실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사용 정황이 확인된다면 도핑 규정 적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5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의학계 관계자 말을 빌려 “히알루론산 주입으로 성기를 크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오히려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부친 사망→극심한 생활고→공사판 전전…인생 막장에서 따낸 '영화 같은' 금메달, 英 BBC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 02-08 다음 블랙핑크 제니, "죽을 것 같아" 왜?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