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켈레톤 신형 헬멧 제동, CAS 항소 기각돼 작성일 02-08 31 목록 <!--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8/0001096678_001_20260208113413206.jpg" alt="" /><em class="img_desc">영국의 맷 웨스턴 2025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켈레톤 레이스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em></span><br><!--//GETTY--><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의 유력한 메달 후보였던 영국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형 헬멧을 쓰지 못하게 됐다.<br><br>영국방송 ‘BBC’는 8일 영국봅슬레이스켈레톤협회가 지난달 29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이 내린 자국 선수들의 신형 헬멧 사용 금지 처분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지만 기각됐다고 보도했다.<br><br>영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준비한 이 헬멧이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설계되었을 분만 아니라 2026~2027시즌부터 IBSF가 도입하려는 새 안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br><br>그러나 CAS는 해당 헬멧이 표준 형태에서 벗어났고, 헬멧 뒷부분이 돌출돼 공기역학적 성능 향상을 꾀한 것이 명백하다는 이유로 영국이 아닌 IBSF의 손을 들어줬다.<br><br>철제 썰매 위에 엎드린 채 머리부터 내려가는 스켈레톤은 헬멧이 공기를 가르는 설계가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속도가 빨라질 수록 공기 저항이 증가하기에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적인 형태일 수록 유리해진다.<br><br>영국봅슬레이스켈레톤협회는 “우리가 준비한 근거들이 인정받지 못한 게 아쉽다. 이번 사태가 우리 선수들의 올림픽 성적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br><br>영국은 세계선수권대회(2023년·2025년)와 유럽선수권대회(2023년·2026년)에서 두 차례씩 우승한 맷 웨스턴을 앞세워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웨스턴은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선 15위에 그쳤으나 올림픽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세 차례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br><br>웨스턴은 “신형 헬멧을 쓸 수 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우리는 (금메달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내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첫 주말부터 폭발… 밀라노 시위대-경찰 충돌, 물대포·연막탄 난무 [2026 밀라노] 02-08 다음 '부블릭 내고도...' 카자흐스탄, 홈에서 충격패.. 월드그룹 2 강등 [데이비스컵]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