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슈퍼볼 '충돌'…美 대표팀 선수들 "잠이냐, 경기냐" 고민 작성일 02-08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9일 오전 0시30분 슈퍼볼 시작</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8/0008760534_001_20260208104111462.jpg" alt="" /><em class="img_desc">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산호세 주립대학교에서 열린 슈퍼볼 LX를 앞두고 시애틀 시호크스 헬멧의 모습.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중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이 미국 선수단에 예상치 못한 고민을 안기고 있다. <br><br>경기 시간이 이탈리아 현지 시각으로 새벽에 열리면서 일부 선수들이 수면과 응원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br><br>8일 AP통신에 따르면 슈퍼볼은 이탈리아 시각으로 9일 오전 0시 30분에 시작된다.<br><br>슈퍼볼은 NFL의 최강팀을 가리는 결승전으로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는 슈퍼볼 통산 최다 7회 우승에 도전하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창단 두 번째 정상을 노리는 '시애틀 시호크스'가 맞붙는다.<br><br>이번 미국 올림픽 대표단에는 이들 팀의 연고지인 매사추세츠주와 워싱턴주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응원 열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br><br>매사추세츠 출신으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팬인 미국 루지 국가대표 잭 디그레고리오는 "밤에 자다가 깨면 경기를 볼 수도 있다"며 본방 사수 의지를 넌지시 비쳤다.<br><br>일부 선수들은 수면을 택했다. 매사추세츠 출신 컬링 대표 코리 드롭킨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 시청은 어렵지만 팀 유니폼을 입고 자겠다"고 말했다. 시애틀 출신 쇼트트랙 선수 코린 스토다드는 "아침에 결과를 보겠지만 시호크스가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br><br>아이스하키 선수들 역시 경기 일정에 따라 아침에 결과를 확인하거나, 후반전만 시청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br><br>이처럼 동계올림픽과 슈퍼볼이 같은 날 열린 것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NFL 시즌이 길어지면서 앞으로도 동계올림픽과의 일정 중복이 반복될 가능성이 제기된다.<br><br>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대형 이벤트들이 겹치고 있다"며 "스포츠계 전체가 일정 조율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이스라엘 봅슬레이, 훈련 숙소서 도둑에 여권·장비 털려 02-08 다음 “감동의 순간을 더 생생하게” 삼성, 갤럭시로 동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