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5연패 뒤 미국 잡고 '첫 승' 작성일 02-08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2/08/0005315505_001_20260208093109994.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컬링 대표팀의 김선영과 정영석이 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미국과 경기 중 작전을 짜고 있다. 5차전에서 체코에 4-9로 패해 5패를 기록했던 김선영-정영석 조는 미국의 코리 티스-코리 드롭킨 조를 연장 끝에 6-5로 꺾고 첫 승리를 거뒀다. /AP=뉴시스</em></span>한국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라운드로빈에서 길었던 5연패를 끊어내고 감격적인 첫승을 거뒀다.<br><br>김선영-정영석은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미국 코리 티시-코리 드롭킨 조를 연장 접전 끝에 6-5로 꺾었다.<br><br>김선영-정영석은 1, 2엔드에서 한 점씩을 챙기며 앞서 나갔고, 5-2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런데 8엔드에서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엔드에서 정영석의 4번째 투구가 중앙에 몰린 상대 스톤들을 밀어내며 판을 만들었고, 김선영의 마지막 투구가 버튼 근처에 안착하며 승부를 갈랐다.<br><br>첫 승 확정 직후 미국 대표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눌 때부터 울컥한 모습이 표정에서 드러났던 김선영은 결국 경기 후 눈물을 흘렸다. <br><br>그는 중계사 JTBC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승이 늦어 아쉽지만 우리만의 경기를 보여주는 게 우선이었다. 우리 스타일대로 끌어가면서 좋은 경기를 한 게 가장 마음에 든다"면서 "마지막에 해내고 싶었던 것도 있었고, 잘할 때도 못할 때도 있는 건데 저를 너무 구석으로 몰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내려놓자고 마음가짐을 가졌다. 믿는 팀원이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br><br>정영석은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 그래도 오늘 경기는 우리가 추구해 온 방식과 내용이었다. 플레이오프에 갈 실력을 갖춘 팀들을 잡아보자고 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경기가 끝날 때마다 속상하고 아쉬웠다. 다음 경기까지 감정이 이어지면 더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거 같아 최대한 좋은 생각만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br><br>한국은 올림픽 최종 예선인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2018년 평창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믹스더블 무대였다.<br><br>첫 승을 올렸으나 4강 진출은 쉽지 않다. 믹스더블은 10개 팀이 라운드로빈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오른다.<br><br>이미 선두권이 확정된 상황에서 한국은 1승 5패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남은 에스토니아, 캐나다, 노르웨이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김선영-정영석은 한국시간 8일 오후 에스토니아와 7차전을 치른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오은영, 아동학대 母에 경고 "자식 키우며 절대 하면 안되는 일"(가족지옥) 02-08 다음 차준환, 피겨 단체전서 아쉬운 점프 실수… 한국 프리 진출 실패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