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에도 포기하지 않았다”…올림픽, 다시 도전하는 엄마 선수들 작성일 02-08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봅슬레이 테일러, 장애인 두 아이 키우면서 출전<br>이탈리아 빙속 롤로브리지다 “올림픽과 엄마되는 것, 다 이뤘다”<br>5명의 아기와 함께하는 스웨덴 컬링팀 “정신없지만 즐거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6/02/08/0003009603_002_20260208093609060.png" alt="" /><em class="img_desc">세 아이의 엄마인 캐나다 컬링 국가대표 레이철 호먼(오른쪽 위). [호먼 소셜미디어 캡처]</em></span><br><br>출산과 육아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선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br><br>7일(한국시간) 개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선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을 딛고 경기장으로 돌아온 엄마 선수들을 찾아볼 수 있다.<br><br>올림픽에서만 5개의 메달을 딴 미국 여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엘라나 마이어스 테일러는 대표적인 엄마 선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6/02/08/0003009603_003_20260208093609109.png" alt="" /><em class="img_desc">미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케일리 험프리스(왼쪽)와 엘라나 마이어스 테일러(오른쪽). [미국 봅슬레이 연맹 소셜미디어 캡처]</em></span><br><br>2020년 청각 장애를 갖고 태어난 니코와 2022년 다운증후군이 있는 노아를 낳은 그는 어려운 육아 환경에서도 선수와 엄마 역할 모두를 이어가고 있다.<br><br>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터널 끝에는 빛이 있다”며 “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는 많은 부모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딴 미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케일리 험프리스는 아들 올든을 출산한 지 1년 6개월 만에 복귀해 이번 대회에 뛴다. 그는 “엄마가 된 뒤 두 시간만 자고도 모든 걸 해내는 법을 배웠다”며 “엄마가 된다는 건 새로운 능력을 얻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6/02/08/0003009603_004_20260208093609171.png" alt="" /><em class="img_desc">캐나다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캐시 샤프와 딸 루. [캐시 샤프 소셜미디어 캡처]</em></span><br><br>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캐시 샤프(캐나다)는 2023년 딸 루를 낳고 이듬해 복귀한 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br><br>프랑스 스노보드 선수 클로에 트레스푀슈도 2024년 아들 마를로를 출산한 뒤 3개월 만에 복귀했고,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한다.<br><br>그는 국제스키연맹(FIS)과 인터뷰에서 “육아하면서 선수 생활을 하기는 어렵지만, 마를로와 함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행복하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6/02/08/0003009603_005_20260208093609218.png" alt="" /><em class="img_desc">프랑스 스노보드 선수 클로에 트레스푀슈(오른쪽)와 아들 마를로. [트레스푀슈 소셜미디어 캡처]</em></span><br><br>이탈리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는 2023년 아들 토마소를 낳았고 불과 몇 달 뒤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복귀했다.<br><br>그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내겐 두 개의 선택지가 있었다”며 “엄마가 되는 것과 모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br><br>그러면서 “난 둘 다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이를 이뤘다”고 썼다.<br><br>롤로브리지다는 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3분54초28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개최국 이탈리아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br><br>임신 중에도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있다. 캐나다 컬링 국가대표 레이철 호먼은 임신 8개월 차에 캐나다 국내 대회에 출전했고, 출산 후 한 달 만에 링크로 돌아왔다.<br><br>세 자녀인 라리엇, 보윈, 브릭스의 이니셜을 새긴 목걸이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호먼은 올림픽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아이들을 떠올린다”고 했다.<br><br>스웨덴 여자 컬링 대표팀은 엄마들로 이뤄졌다. 스킵 안나 하셀보리와 세컨드 앙네스 크노셴하우에르는 각각 두 명의 자녀를 뒀고, 서드 사라 므크마누스는 이제 막 엄마가 됐다.<br><br>이 팀은 팀명을 ‘하셀보리 서커스’라고 지었다. 5명의 어린 자녀와 아이들을 돌보는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움직이는 바람에 매일 정신없는 생활을 이어가기 때문이다.<br><br>하셀보리는 “투어에 가족들과 함께 움직이는 것은 복잡하고 정신없지만, 우리는 이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신유빈, 아시안컵서 '한국 천적' 왕만위에 막혀 4강행 실패 02-08 다음 또 쓰러진 황희찬…최하위 울브스는 첼시에 3:1 완패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