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에도 거침없이 설원을 내려오는 42세 '스키 전설' [2026 밀라노] 작성일 02-08 4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08/0003493022_001_20260208085609704.jpg" alt="" /><em class="img_desc"> 린지 본. AP=연합뉴스</em></span><br>일주일 전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알파인 스키의 전설 린지 본(42·미국)이 이틀 연속 연습을 소화하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br><br>본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 연습에 참가해 1분 38초 28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이날 연습 기록은 참가 선수 21명 중 3위에 해당한다. 이날 1위에 오른 브리지 존슨(미국·1분 37초 91)과는 0.37초 차였다.<br><br>본은 전날 연습에선 1분 40초 33으로 전체 11위에 올랐다.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08/0003493022_002_20260208085609751.jpg" alt="" /><em class="img_desc"> epa12702312 Skier Lindsey Vonn of USA attends during a press conference ahead of the Milano Cortina 2026 Winter Olympic Games, in Cortina d'Ampezzo, Italy, 03 February 2026. EPA/JEAN-CHRISTOPHE BOTT/2026-02-04 00:48:5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br>본은 올림픽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FIS 월드컵 84승을 달성한 알파인 스키의 전설이다. 2019년 은퇴를 선언하고 스키계를 떠난 본은 2024~25시즌 개막을 앞두고 5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했다.<br><br>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던 본은 지난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헬기로 긴급 이송됐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반월상 연골도 손상되고 뼈에 타박상까지 생긴 상태다.<br><br>큰 부상을 입었지만 본은 올림픽 출전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자신의 SNS에 부상당한 왼쪽 무릎에 보조기를 찬 채 역기를 들고 스쿼트를 하는 훈련 영상을 공유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br><br>본은 이번 대회에서 활강과 수퍼대회전,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면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41세 1개월의 나이로 은메달을 딴 프랑스 요안 클라레를 넘어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령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08/0003493022_003_20260208085609783.jpg" alt="" /><em class="img_desc"> United States' Lindsey Vonn in action during alpine ski women's downhill training, at the 2026 Winter Olympics, in Cortina d'Ampezzo, Italy, Saturday, Feb. 7, 2026. (AP Photo/Robert F. Bukaty)/2026-02-08 00:02:1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br>본은 7일 연습을 마친 후 "괜찮았다"는 정도의 짧은 소감만 남겼다.<br><br>본의 코치인 악셀 룬드 스빈달은 "오늘 스키를 타야 한다고 생각했고, 본도 그렇게 생각했다. 의무진도 반대하지 않았다"며 "기록이 크게 빨라지지는 않았으나 스키를 타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꽤 좋았다"고 밝혔다.<br><br>이형석 기자 관련자료 이전 우크라이나 기수 헤라스케비치 “전쟁 잊지 말아달라” 02-08 다음 SF9 다원, 전역 후 첫 팬미팅 성료 “당연하지 않고 감사한 일”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