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행연습' 마친 피겨, 진가 발휘할 '본무대'는 개인전[올림픽] 작성일 02-08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팀이벤트 7위…무대 적응·보완점 등 의미있는 성과<br>10일 아이스댄스로 시작…외부 링크서 막바지 훈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8/0008760329_001_20260208080023566.jpg" alt="" /><em class="img_desc">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응원에 나선 피겨스케이트 팀 차준환, 이해인, 임해나, 권예, 김현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2.6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트리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예행연습'과 같던 팀 이벤트 일정을 마무리했다. 성적보다 의미 있는 성과를 챙긴 대표팀은 '본무대'인 개인전에서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벼르고 있다.<br><br>피겨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싱글 결과로 팀 이벤트 일정을 마쳤다.<br><br>한국은 이날 차준환이 83.53점으로 8위를 기록해 3점을 추가했다. 전날 아이스댄스의 임해나-권예(7위·4점), 여자 싱글의 신지아(4위·7점)까지 합쳐 14점을 기록한 한국은 10개국 중 7위에 올라 5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잡지 못했다.<br><br>애초 한국이 결선에 오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한국은 팀 이벤트 4개 종목 중 페어 종목 출전 선수가 없어 10위(1점)보다도 낮은 '0점'을 받았다. 나머지 9개 팀은 4개 종목 선수들을 모두 채웠기 때문에 한국이 매우 불리한 조건일 수밖에 없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8/0008760329_002_20260208080023648.jpg" alt="" /><em class="img_desc">권예와 임해나가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리듬댄스)에 참가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6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그렇다고 '의미 없는 출전'은 결코 아니었다. 팀 이벤트에 나서는 이들 모두 개인전에 출전하기 때문에, 개인전에 앞서 무대에 적응하고 보완해야 할 과제를 체크할 수 있었다. 특히 차준환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첫 올림픽이라 큰 무대를 미리 경험하는 것은 엄청난 자산이 될 수 있었다.<br><br>아이스댄스 임해나는 "팀 이벤트 덕에 리듬댄스를 2번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고 했고, 파트너 권예도 "올림픽은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br><br>신지아도 팀 이벤트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뒤 "경기 전 올림픽 무대에 서면 얼마나 긴장이 될지 걱정했다"면서 "막상 무대에 오르니 걱정만큼 긴장되지 않아 의외였다"고 했다.<br><br>이미 두 번의 올림픽을 치르고 세 번째 무대에 나선 차준환에게도 팀 이벤트의 성과가 있었다.<br><br>평소와 달리 점프 실수를 범한 그는 "개인전까지 남은 시간 잘 연습해서 실수가 없게 하겠다"고 했다. 팀 이벤트에서의 실수를 '예방주사'로 삼겠다는 각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8/0008760329_003_20260208080023720.jpg" alt="" /><em class="img_desc">신지아가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참가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6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개인 운동 성격이 강한 피겨스케이팅에서 '팀 결속력'을 다졌다는 것도 적잖은 의미다. 팀 이벤트에 출전한 선수들은 서로의 경기에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연기를 끝낸 선수의 엔딩 포즈를 함께 하는가 하면, 태극기가 새겨진 헤어밴드를 차고 기운을 북돋웠다.<br><br>임해나는 "동료 선수들의 응원을 보고 감동 받았다"고 했고, 차준환도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내가 오히려 에너지를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br><br>피겨 대표팀은 팀 이벤트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개인전에서 더 큰 도약을 노리고 있다. 팀 이벤트에 출전하지 않았던 김현겸(남자 싱글)과 이해인(여자 싱글)도 출격한다.<br><br>피겨 개인전은 10일 아이스댄스 리듬댄스를 시작으로 11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2일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14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이어진다.<br><br>올림픽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여자 싱글은 18일 쇼트 프로그램, 20일 프리스케이팅으로 대미를 장식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8/0008760329_004_20260208080023818.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 차준환이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8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피겨 대표팀은 공식 훈련장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외에 외부 링크를 대관에 개인 훈련도 진행해 왔다. 정해진 시간에만 훈련할 수 있는 공식 훈련 외에도 자유롭게 기량을 갈고닦기 위함이다.<br><br>대표팀은 개인전에서 '톱10' 혹은 그 이상의 목표를 겨눈다. <br><br>4년 전 베이징에서 역대 남자 싱글 최고 성적인 5위를 달성한 차준환은 이를 넘어 메달에 도전한다. 팀 이벤트에서 선전한 여자 싱글 신지아도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관련자료 이전 출발선에 선 방폐물 심층처분 연구, 미래 세대에 책임 다하려면 02-08 다음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세계선수권 챔피언' 미국 상대 승리...5연패 후 첫 승리 [2026 동계올림픽]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