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금·은… 올림픽 설원 지배력 과시 작성일 02-08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8/0001096627_001_20260208072618871.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시상식이 열린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기라 키무라가 시상대에서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em></span><br><br>일본이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며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br><br>기라 키무라(21)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에서 마지막 점프에서 결선 최고점인 90.50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키무라는 상위 두 차례 점프 합계 179.50점으로 동료 선수인 료마 키마타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은메달은 171.50점을 기록한 키마타에게 돌아갔다. 키마타는 지난해 빅에어 세계선수권 우승자지만, 마지막 점프에서 착지가 흔들리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가 올림픽 첫 출전이었다.<br><br>동메달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 종목 챔피언인 중국의 쑤이밍이 가져갔다. 쑤이밍은 막판 점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17세 미국 선수 올리버 마틴을 4위로 밀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8/0001096627_002_20260208072618948.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시상식이 열린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 기라 키무라(가운데)가 은메달을 따낸 료마 키마타(왼쪽), 동메달리스트 중국 쑤이밍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em></span><br><br>ESPN은 “이번 성과는 일본 스노보드의 세대 교체와 종목 확장을 상징한다”며 “일본은 지난 세 차례 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를 중심으로 5개 메달을 수확하며 강세를 보여왔지만,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상대적으로 성과가 제한적이었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 빅에어 동메달 1개가 유일한 메달이었다”고 전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금·은메달을 나란히 따낸 키무라와 키마타는 슬로프스타일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히라노 아유무는 하프파이프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br><br>결선에는 일본 선수 4명이 진출해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이어 뉴질랜드가 3명, 중국과 호주가 각각 1명씩 결선 무대에 올랐다.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스노보드 기술 종목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8/0001096627_003_20260208072619016.jpg" alt="" /><em class="img_desc">기라 키무라. AFP</em></span><br><br>빅에어는 대형 점프대에서 세 차례 도약을 시도해 상위 두 점프 점수를 합산하는 종목이다. 리비뇨 경기장의 점프대는 높이 40m가 넘으며, 야간 조명 아래에서 선수들은 고난도의 회전과 공중 기술을 펼쳤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차준환, 밀라노 첫 실전서 아쉬운 점프 실수 “기분좋은 긴장감, 개인전에서 만회하겠다”[스경X올림픽 라이브] 02-08 다음 스노보드 이상호, 오늘 한국 400번째 메달 주인공 될까 [2026 밀라노올림픽]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