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단체전 ‘점프 실수’ 차준환, “예방주사라 생각”…개인전 만회 노린다 작성일 02-08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08/0002790493_001_20260208053609420.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대표 차준환이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밀라노/EPA 연합뉴스</em></span> “예방주사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점프 실수가 아쉽긴하지만, 개인전까지 이틀의 시간이 있으니 잘 회복해서 만회하고 싶습니다.”<br><br>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선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이 팀 이벤트(단체전) 경기에서 점프 실수를 했다. 차준환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개인전에서의 만회를 다짐했다.<br><br> 차준환은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3.53점(기술점수 41.78점+구성점수 41.75점)을 받았다. 개인 최고점수(101.33점)는 물론, 시즌 최고점수(91.60점)에도 못미치는 기록이다. 1위는 일본 가기야마 유마(108.67점)가 차지했다. <br><br> 세 번째 점프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출전 선수 중 다섯 번째로 경기에 나선 차준환은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와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은 레벨 4로 연기했다. <br><br> 하지만 후반부 삐끗하고 말았다.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뛰지 못하며 점수를 인정받지 못했다. 차준환은 이어 체인지 풋 싯 스핀과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연기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 차준환은 출전 선수 10명 중 8위를 차지하며, 팀 점수 3포인트를 보탰다. 한국은 단체전 합계 14포인트로 7 위를 기록해, 상위 5개국까지 주어지는 프리(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단체전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임해나-권예(경기일반) 짝이 7위로 4포인트를,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신지아(세화여고)가 4위로 7포인트를 얻었다. 페어 종목은 출전팀이 없어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08/0002790493_002_2026020805360950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끝난 뒤 점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밀라노/로이터 연합뉴스</em></span> 한국은 비록 단체전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개인전을 위한 좋은 예행 무대가 됐다. 단체전에서 익힌 빙질과 현장 분위기 등 감각을 개인전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br><br> 차준환은 경기 뒤 기자들과 만나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지만, 올림픽에서 어느정도 긴장감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실수는 긴장 때문이라기보다 도약하면서 타이밍이 좀 안 맞았다”며 “그런 부분을 잘 회복하고 대처해서 개인전에는 실수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실수는 평상시에 하던 실수는 아니었다. 조금 아쉽지만 그 외 부분은 연습했던것 만큼 잘 한 것 같다. (개인전까지) 이틀동안 실수한 부분을 잘 연습하고 적응하겠다”고 덧붙였다.<br><br> 이틀 전 단체전에서 올림픽 데뷔 무대를 가진 신지아 역시 자신의 최고 점수(74.47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68.80점을 얻었지만, 첫 출전부터 무난한 연기를 펼치며 대회 감각을 익혔다. 신지아는 경기 뒤 “생각보다 막 긴장되지 않았다. 저도 좀 의외라고 생각했다”며 “개인전에 앞서 경기 감각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br><br> 총 10개 국가가 출전하는 피겨 단체전은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등 4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종목별 순위로 점수를 10점부터 1점을 부여하고, 이를 더한 총합을 기준으로 상위 5개 국가가 프리에 진출해 메달 색을 가린다. 한국은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피겨 단체전에 출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충격! 일본, 첫 날 종합 1위 올랐다! 스노보드 金메달 터졌다…빅에어 기무라 우승→銀1 銅1 추가 [2026 밀라노] 02-08 다음 '마침내 이겼다!'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미국과 연장 접전 끝 승리...대회 첫 승 [2026 밀라노]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