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무릎에 보호대 차고’ 린지 본의 부상 투혼, 실전 준비도 마쳤다 작성일 02-08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8/0001096619_001_20260208021813854.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 AP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알파인스키 스타 린지 본(미국)이 두 번째 연습까지 마쳤다. 실전도 가능한 몸상태로 부상 우려를 지웠다.<br><br>본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여자 활강 연습에 참가해 1분 38초 28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전날에도 연습에 나서서 1분 40초 33으로 전체 11위에 올랐던 본은 이날은 3위에 자리했다.<br><br>눈이 내리는 등 좋지 않은 날씨 탓에 연습이 도중에 중단되면서 전날의 절반 정도인 21명만 뛰었으나 본은 기록과 순위가 모두 나아졌다. 이날 1위에 오른 브리지 존슨(미국·1분 37초 91)과는 0.37초 차였다.<br><br>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선 이 종목 동메달을 따냈다.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키운 그는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경기 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br><br>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되는 큰 부상이지만 본은 올림픽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만 41세인 그가 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크게 다치면서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할지 의문의 시선이 따른다. 본은 보호대를 차고서라도 올림픽 경기를 뛰겠다는 의지다. 본은 연습을 마친 후 “괜찮았다”는 정도의 짧은 소감만 남겼다.<br><br>본의 코치인 악셀 룬드 스빈달(노르웨이)은 “오늘 스키를 타야 한다고 생각했고, 본도 그렇게 생각했다. 의무진도 반대하지 않았다. 오늘 연습해야 내일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확률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기록이 크게 빨라지지는 않았으나 스키를 타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꽤 좋았다”고 밝혔다. 본의 컨디션에 대해선 “우승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좋다”고 전한 스빈달은 “본이 많은 우승을 거머쥔 건 그의 정신력 덕분이며, 경험도 쌓였다. 내일 필요한 건 바로 경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밀라노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 주사이모, 경고성 글 이어 반박 입장…“이게 가십이었나” [SD이슈] 02-08 다음 '한국전 46전 46승' 무섭다!…신유빈, '韓 킬러' 中 왕만위에 2-4 석패→아시안컵 여정 8강서 마무리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