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에 벌벌... 中, 개최국 프리미엄 + 결승행에도 이미 패배 확신 "은메달도 잘한거야" 작성일 02-08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8/0005475049_001_20260208003510711.jpg" alt="" /></span>[OSEN=이인환 기자] 결승에 올랐지만, 시선은 이미 아래를 향했다. 중국이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하고도 웃지 못했다. 이유는 단 하나, 안세영의 이름이었다.<br><br>중국 ‘시나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2026 아시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 결과를 상세히 전하며 중국과 한국의 결승 격돌 구도를 집중 조명했다.<br><br>개최국 중국은 대만을 꺾고,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제압하며 나란히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기록상 세 번째 결승 진출. 중국은 2016년 우승, 2018년 준우승 경험이 있고, 한국은 두 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표면적 전력 비교는 팽팽했다. 하지만 중국 매체의 시선은 달랐다. ‘결승 진출’보다 ‘결승 상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바로 안세영이었다.<br><br>중국은 준결승에서 대만을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천위페이, 왕즈이, 한웨가 빠진 가운데 가오팡제를 1단식으로 내세웠다.<br><br>출발부터 흔들렸다. 가오팡제는 1세트 초반 1-8까지 밀리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결국 18-21로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이후 집중력을 회복하며 21-17, 21-16 역전승을 거뒀다.<br><br>복식에서는 격차가 분명했다. 자이판/장수셴 조가 21-11, 21-7 완승을 거두며 흐름을 가져왔다. 쉬원징도 린샹티를 상대로 1세트를 내주고도 21-10, 21-13으로 뒤집었다.<br><br>하지만 한국을 상대로는 그것이 통하지 않았는다. 실제로 한국은 4강에서 에이스 안세영을 아예 쉬게 했다. 그럼에도 결과는 일방적이었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8/0005475049_002_20260208003510727.jpg" alt="" /></span><br><br>시나는 이 대목을 가장 크게 짚었다. “한국은 안세영 없이도 결승에 올랐다”는 문장이 반복됐다. 단순한 결과 서술이 아니었다. 결승 전망을 전제한 복선이었다.<br><br>매체는 인도네시아 전략도 언급했다. 초반 두 경기를 내주고 후반 3경기에 승부를 걸었지만 그러나 복식 4경기 패배로 구상이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곧바로 결승 전망으로 넘어갔다.<br><br>논조는 냉정했다. 시나는 “한국이 안세영을 결승에 투입할 경우 전력 균형은 완전히 기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이 금메달을 노리기 위해선 단식에서 기적에 가까운 경기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br><br>특히 중국 내부 전력 공백이 강조됐다. 천위페이, 왕즈이, 한웨 공백이 결승에서 치명적 약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반면 한국은 안세영 카드까지 남겨둔 상태. 체력·전력·심리 모두 우위라는 평가였다.<br><br>결론부 표현은 더 직설적이었다. 시나는 “결승에서 중국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은 은메달 확보일 수 있다”고 적었다. 개최국 체면보다 현실 전력 평가가 앞섰다.<br><br>결승에 올랐지만 환호는 없었다. 오히려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유는 단순하다. 한국에는 아직 안세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바라보는 이번 결승 구도는 명확하다.<br><br>‘우승 도전’이 아니라 ‘안세영 저지’다. 그리고 그 벽을 넘지 못할 경우, 은메달조차 “잘한 결과”로 평가될 수 있다는 내부 기류까지 감지되고 있다.<br><br>결승 무대에 서기도 전에 패배 시나리오가 먼저 거론되는 이례적 구도. 안세영이라는 존재가 만들어낸 심리적 압박은, 이미 코트 밖에서 승부를 시작하고 있었다.<br><br>/mcadoo@osen.co.kr<br><br>[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br><br> 관련자료 이전 "챔피언이 돌아왔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토푸리아 복귀 예고→게이치와 통합타이틀전 기대 02-08 다음 "진화, SNS 보니 제정신 아냐" 함소원, 이혼 도장 찍고도 결합했던 속사정('동치미') 0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