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키 챔피언이었던 야닉 시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참여 작성일 02-07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07/0000012504_001_20260207203417416.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오픈에서의 야닉 시너</em></span></div><br><br>야닉 시너(이탈리아)가 어린 시절, 스키 챔피언 출신이라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만약 시너가 테니스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 열리고 있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선수로서 참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시너가 비록 선수는 아니지만,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 참여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br><br>시너는 겨울 스포츠 리조트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섹스텐(Sexten)에서 자랐다. 자연스럽게 스키에 끌린 그는 3살 때부터 스키를 시작했고, 8살 무렵에는 이미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시너는 최고의 주니어 스키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2008년에는 대회전 종목에서 전국 챔피언에 올랐으며, 2012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시기 그는 테니스와 축구도 병행했으나, 테니스가 최우선 순위가 아니어서 잠시 그만두기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격려로 다시 라켓을 잡게 되었다.<br><br>시너는 아침에는 스키 레이스, 오후에는 지역 클럽에서 축구, 저녁에는 테니스를 하는 등 세 가지를 모두 소화했다. 세 종목 모두에 능숙했지만, 13세가 되던 해 그는 결국 테니스 하나에만 전념하기로 결심했다.<br><br>그가 테니스를 선택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마른 체형 때문이었다. 또 다른 결정적인 이유는 '1대1 경쟁'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스키나 축구와 달리, 테니스는 경기 결과에 대해 스스로 더 많은 통제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07/0000012504_002_20260207203417467.jpg" alt="" /><em class="img_desc">일일 검침원 자격으로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에 참여한 시너.</em></span></div><br><br>2026 동계 올림픽이 고국에서 열리는 만큼 시너가 개막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그는 2026 호주 오픈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에게 패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림픽 축제에 참여하는 대신 다가오는 도하 대회 훈련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br><br>하지만 시너는 작년에 동계 올림픽 자원봉사 홍보대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근 패럴림픽 펜싱 선수 베베 비오와 함께 승객들의 티켓을 검수하는 프로모션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br><br>야닉 시너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Team26'의 홍보대사로서, 밀라노 중앙역에서 승객들의 기차표를 확인하는 이색적인 활동을 펼쳤다. 두 사람은 검은색 운동복을 맞춰 입고 즐거운 모습으로 승객들과 소통했다.<br><br>시너는 올림픽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톱 랭커 중 유일하게 하계 올림픽 출전 경험이 없는 선수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자격을 획득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고, 2024 파리 올림픽에는 편도선염으로 인해 기권해야 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우발라' 세대를 잇는 청춘들의 목소리 [TD리뷰] 02-07 다음 이상호 '400번째 메달' 두드린다…한국 '첫 금빛 기적' 나오나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