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두 성화대의 '조화'…화려한 개막 작성일 02-07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07/0001331207_001_20260207201717926.jpg" alt="" /></span><br><앵커><br> <br>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에서 두 개의 성화가 불을 밝혔습니다. 눈과 얼음 위에서 펼쳐질 17일간의 대여정이 시작됐습니다.<br> <br> 밀라노 현지에서 하성룡 기자가 전합니다.<br> <br> <기자><br> <br> 7만 5천 명이 운집한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개회식은 로마 신화부터 음악과 문학, 미술, 패션까지, 이탈리아의 화려한 문화유산이 다채롭게 이어졌습니다.<br> <br> 이탈리아어로 조화와 화합을 뜻하는 '아르모니아'라는 주제에 맞춰 밀라노와 코르티나, 도시와 자연을 상징하는 두 원이 오륜기로 재탄생하는 화합의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사상 처음으로 4곳의 클러스터에서 선수단이 동시에 입장했습니다.<br> <br> 밀라노의 태극전사들은 차준환과 박지우를 앞세워 전체 92개국 중 22번째로 등장했고, 설상과 썰매 종목 선수들은 코르티나와 리비뇨, 프레다초에서 태극기를 휘날렸습니다.<br> <br> [마타렐라/이탈리아 대통령 :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개회를 선언합니다.]<br> <br> 공식 개회 선언에 이어진 성화 점화는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br> <br>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노래에 맞춰 산시로에 등장한 성화는 이탈리아 스포츠 스타들의 손을 거쳐 밀라노 평화의 문으로 향했고, 동시에 코르티나 디보나 광장에도 성화가 도착했습니다.<br> <br> 그리고 두 도시에서 최종 점화자로 나선 이탈리아 스키의 전설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본 딴 구 형태의 성화대에 동시에 점화하자, 두 개의 태양이 밤하늘을 밝히며 지구촌 겨울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br> <br> [그레타 디 마이다/밀라노 시민 : 모든 것이 불꽃처럼 빛나며 마법 같은 순간이 됐습니다. 이탈리아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br> <br> 눈과 얼음의 축제가 시작됐습니다.<br> <br> 우리 선수단은 4년 동안 준비해 온 꿈의 무대에서 이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합니다.<br> <br>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황지영) 관련자료 이전 강승윤 "40대엔 결혼하고 싶다"→ '48세 싱글' 전현무 뼈 있는 조언 날렸다 02-07 다음 여자 핸드볼 삼척시청 5연승 질주…SK·대구광역시청도 승리(종합 2보)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