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 선 '크리스마스 디바', 립싱크 논란으로 곤욕세..."프롬프터 읽으러 나왔냐" [2026동계올림픽] 작성일 02-07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7/0005474998_001_20260207202512655.jpg" alt="" /></span>[OSEN=이인환 기자] 화려함 속에 논란이 남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오른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립싱크 의혹에 휘말렸다.<br><br>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이 머라이어 캐리와 샬리즈 테론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고 보도했다.<br><br>대형 성화대 연출과 대규모 군무, 이탈리아 문화유산을 형상화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이번 개막식은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끌었다.<br><br>캐리는 와인색과 은색이 어우러진 드레스에 모피 코트를 착용하고 무대에 등장했다. 고가 주얼리까지 더해진 의상은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착용 주얼리 규모는 수백 캐럿, 수백억 원대 가치로 알려졌다.<br><br>무대 구성 역시 상징성을 담았다. 캐리는 이탈리아 명곡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볼라레)’를 이탈리아어로 소화하며 개막을 알렸고, 이어 자작곡 ‘불가능은 없어(Nothing Is Impossible)’을 불렀다.<br><br>그러나 공연 직후 반응은 엇갈렸다. 현지 매체와 SNS에서는 립싱크 의혹이 제기됐다. 입 모양과 음원이 일치하지 않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지적이 이어졌다.<br><br>일부 시청자들은 “고음 구간에서 입 움직임이 맞지 않는다”, “프롬프터를 읽는 듯 경직돼 보였다”는 반응을 남겼다.<br><br>영국 ‘데일리메일’은 “노래를 어설프게 흉내 내는 것처럼 보였다”며 “입술 움직임이 음원보다 느린 장면도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 ‘USA투데이’ 역시 “캐리의 무대는 팬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낳았다”고 보도했다.<br><br>대형 야외 스타디움 특성상 음향 안정성을 위해 립싱크가 활용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올림픽 개막식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이어졌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7/0005474998_002_20260207202512671.jpg" alt="" /></span><br><br>같은 무대에 오른 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는 다른 반응을 얻었다. 보첼리는 검은 코트 차림으로 등장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를 열창했다. 라이브로 진행된 그의 공연은 성화 봉송 장면과 맞물려 개막식 주요 장면으로 꼽혔다.<br><br>개막식에는 배우 샬리즈 테론도 참석해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평화는 갈등이 없는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번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연설했다.<br><br>이 밖에도 피아니스트 랑랑, 체칠리아 바르톨리, 로라 파우시니 등의 공연이 이어졌고, 이탈리아 문화와 유산을 형상화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밀라노와 코르티나에 각각 설치된 이중 성화대 연출도 화제를 모았다.<br><br>SNS 반응은 전반적으로 개막식 연출과 구성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다만 캐리의 공연 완성도와 관련된 논란은 행사 이후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br><br>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br><br>/mcadoo@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무도 못 말린' 린지 본 도전…부상 딛고 올림픽 나선다 02-07 다음 '2036 올림픽 개최 추진' 김관영 전북도지사, 밀라노 현장 방문...대회 운영 노하우 습득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