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금지’ 러시아 선수들의 국적 세탁…올림픽 복귀 현실화?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7 5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몰도바·조지아 대표단 3분의 2가 러시아 출신</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7/0002597474_001_20260207181508518.jpg" alt="" /></span></td></tr><tr><td>[AP]</td></tr></table><br><br>[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출전 자격을 박탈당한 러시아계 선수들이 ‘국적 세탁’을 통해 대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br><br>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시아가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 자격으로 이번 올림픽에 자국 선수 13명을 보냈지만, 실제 올림픽에서 뛰는 러시아계 선수는 그보다 훨씬 많은 40여명이라고 올림픽 역사학자 빌 맬론을 인용해 보도했다.<br><br>이들 가운데는 출전 자격 박탈 이전부터 오랫동안 해외에서 생활한 선수들도 있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올림픽 메달에 자칫 국적이 걸림돌이 될까봐 신속하게 신분을 세탁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br><br>이번 올림픽에서 러시아계 선수들은 대부분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 러시아 주변국 국기를 달고 출전한다. 동유럽 소국 몰도바의 바이애슬론 대표팀 전원(3명)은 모두 러시아 태생으로, 전체 몰도바 대표단(5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br><br>조지아 대표단의 3분의 2도 러시아 출신이다. 조지아 선수 가운데 지난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소속으로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한 다이애나 데이비스와 그렙 스몰킨은 미국 대표팀으로 뛰려다가 결국 조지아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는 호주,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이스라엘,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대표팀에 러시아계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페어 종목의 경우 출전 선수 28%가 러시아 출신이다.<br><br>이 같은 ‘국적 세탁’이 선수 개인의 입장에서는 올림픽 출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지만, 자국 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br><br>러시아 바이애슬론 선수 출신인 드미트리 바실리예프는 “조국은 오직 태어난 곳 하나뿐”이라며 “러시아인은 러시아에서만 편안함을 느낀다”며 이들의 행태를 비난했다.<br><br>이 가운데 IOC가 러시아의 출전 금지를 해제할 수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br><br>코번트리 위원장은 지난 3일 진행된 IOC 총회 연설에서 러시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는 스포츠 기구”라며 “스포츠는 중립의 장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br><br>미 뉴욕타임스(NYT)는 코번트리 위원장의 이번 발언이 최근 IOC가 2026 다카르 하계청소년올림픽에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하고,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러시아는 국제대회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다.<br><br>NYT는 10년간 넘게 배척당하던 스포츠 강국 러시아의 복귀 조짐이라며 “국제스포츠계에서 러시아의 고립 시대가 곧 끝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울지마, 고개들어, 선영석" 패패패패 중압감→인터뷰中 눈물 펑펑...오늘 체코-미국전 첫승 도전,'중꺾마'를 응원해[밀라노-코르티나2026] 02-07 다음 정현의 역전패 아쉬움 씻어낸 '권순우'의 거수경례 승리 세리머니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