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역전패 아쉬움 씻어낸 '권순우'의 거수경례 승리 세리머니 작성일 02-07 5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예선] 한국 1-1 아르헨티나</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07/0002504234_001_20260207181608704.jpg" alt="" /></span></td></tr><tr><td><b>▲ </b> 아르헨티나전에서 승리를 따내고 기뻐하는 권순우 선수</td></tr><tr><td>ⓒ 대한테니스협회</td></tr></tbody></table><br>두 번째 단식 멤버로 나온 권순우까지 밀린다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산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 어려운 고비를 권순우가 첫 번째 세트 타이 브레이크 상황에서 넘어선 것이다. 자신감을 얻은 권순우는 두 번째 세트를 훨씬 수월하게 가져와 일요일 복식 1경기와 단식 2경기의 기대를 모으게 만들었다.<br><br>정종삼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이 7일 오후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예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단식 두 경기를 1-1로 끝냈다. 정현(김포시청, 랭킹 392위)이 티아고 어거스틴 트란테(95위)와의 첫 경기에서 1-2(6-2, 5-7, 6-7TB5-7)로 역전패했지만 두 번째 단식에 나선 권순우(국군체육부대, 343위)가 마르코 트룬젤리티(134위)를 1시간 34분만에 2-0(7-6TB8-6, 6-2)으로 이겨서 한숨을 돌렸다.<br><br><strong>권순우, 첫 세트 타이 브레이크 고비 넘다</strong><br><br>정현의 첫 단식 역전패 여파가 권순우에게까지 밀려오는 것 같았다. ATP(남자 프로 테니스 투어) 랭킹으로 200위 이상 차이가 나는 마르코 트룬젤리티에게 첫 세트 네 번째 게임에서 먼저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준 것이다.<br><br>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권순우는 곧바로 브레이크 백에 성공하며 평정심을 되찾았다. 다섯 번째 게임에서 트룬젤리티가 더블 폴트 2개를 기록하는 빈틈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운명의 첫 세트 타이 브레이크가 열렸는데 권순우는 날카로운 스트로크 싸움을 걸고 트룬젤리티의 포핸드 실수를 이끌어내 미니 브레이크로 시작했다.<br><br>서브 포인트로 타이 브레이크 3-0까지 달아난 권순우는 포핸드 드롭샷 실수까지 저지른 트룬젤리티를 4-0으로 압도했다. 팽팽한 첫 세트 균형이 크게 갈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서 조금 마음을 놓은 권순우를 상대로 트룬젤리티가 따라붙기 시작했다. 권순우의 백핸드 크로스가 너무 길게 떨어지는 바람에 트룬젤리티가 6-5로 따라붙었고, 트룬젤리티의 서브 포인트로 6-6이 된 것이다.<br><br>이 결정적인 순간에 권순우는 힘 있는 포핸드 다운 더 라인 공격으로 트룬젤리티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타이 브레이크 8-6으로 찍힌 첫 세트 포인트는 권순우의 포헨드 스매싱 위너였다.<br><br>까다로운 고비를 넘은 권순우는 두 번째 세트 여섯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해내며 완승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순우의 백핸드 크로스 앵글샷이 트룬젤리티를 코트 밖으로 밀어낸 것이나 다름없었다.<br><br>권순우는 내친김에 여덟 번째 게임에서 2단식을 끝내버렸다. 백핸드 크로스 위너로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았고, 곧바로 트룬젤리티의 네트 앞 백핸드 발리 실수가 실제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군 복무 중인 권순우의 승리 세리머니는 거수 경례였다.<br><br>이제 우리 대표팀은 8일 오후 1시 같은 코트에서 남지성-박의성 복식조가 귀도 안드레오찌-페데리코 고메스 조를 만나며, 이어지는 단식 두 경기에 권순우와 정현이 1일차 상대 선수와 엇갈려 만나게 된다.<br><br><strong>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예선 결과</strong>(2월 7일, 기장 실내체육관 - 부산)<br><br>★ <strong>정현 1-2</strong>(6-2, 5-7, 6-7TB5-7) <strong>티아고 어거스틴 트란테</strong><br><br>★ <strong>권순우 2-0</strong>(7-6TB8-6, 6-2) <strong>마르코 트룬젤리티</strong><br><br>◇ <strong>권순우, 트룬젤리티 주요 기록 비교</strong><br>서브 에이스 : 권순우 8개, 트룬젤리티 6개<br>더블 폴트 : 권순우 1개, 트룬젤리티 3개<br>첫 서브 적중률 : 권순우 68%(49/72), 트룬젤리티 62%(38/61)<br>첫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권순우 80%(39/49), 트룬젤리티 68%(26/38)<br>세컨드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권순우 36%(8/22), 트룬젤리티 50%(10/20)<br>브레이크 포인트 성공률 : 권순우 100%(3/3), 트룬젤리티 33%(1/3)<br>전체 포인트 : 권순우 72개, 트룬젤리티 61개<br> 관련자료 이전 ‘출전 금지’ 러시아 선수들의 국적 세탁…올림픽 복귀 현실화? [2026 동계올림픽] 02-07 다음 선우용여, 지옥 같았던 '200억' 빚의 무게..."부동산 눈 떠 10년만에 갚았다"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