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상 첫 두 도시 개최…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 작성일 02-07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7/0000592469_001_20260207161009441.jpg" alt="" /><em class="img_desc">상 처음으로 복수의 개최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밀라노, 정형근 기자] 사상 처음으로 복수의 개최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br><br>제25회 동계 올림픽인 이번 대회는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회 공식 명칭에 두 개의 도시 이름이 함께 들어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br><br>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개회식 주제를 '조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르모니아(Armonia)로 정했다.<br><br>개회식은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프레다초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빙상 종목이 열리는 밀라노와 설상 종목 중심지인 코르티나담페초는 약 400㎞ 이상 떨어져 있어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현실을 연출 방식에 반영했다.<br><br>성화대 역시 두 곳에 나뉘어 설치됐다.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와 코르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에서 성화가 동시에 점화됐다. 두 개의 성화대가 같은 시각 불을 밝힌 것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다. 성화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매듭(Knots)'에서 영감을 받은 구 형태 구조물로 제작됐다.<br><br>선수단 입장도 분산 방식으로 진행됐다.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을 비롯해 코르티나담페초 중앙 광장, 리비뇨 스노 파크, 프레다초 스키점프 스타디움에서 동시에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br><br>한국 선수단은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서울시청)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강원도청)가 공동 기수로 나서 22번째로 입장했다.<br><br>차준환은 조직위원회를 통해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큰 영광이며 감사하다"며 "선수단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었고, 모두가 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는 감을 밝혔다.<br><br>개회식은 16세기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품을 재현한 무대로 시작됐다. '큐피드와 프시케' 신화를 모티브로 한 공연은 신과 인간의 사랑을 통해 '조화'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br><br>이어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궜고, 지난해 별세한 이탈리아 패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기리는 추모 행사도 이어졌다.<br><br>그리스에서 채화돼 이탈리아 전역 60개 도시를 순회한 성화는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노래 속에 성화대에 안착했다. <br><br>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개회 선언과 선수단 선서 이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의 두 성화대가 동시에 점화되며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br><br>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22일까지 펼쳐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신유빈, 한·일전 승리…하시모토 꺾고 8강 진출 02-07 다음 올림픽에 나서는 ‘미니언즈’…스페인 스케이터, 특별한 무대 예고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