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에 있는 아버지 위해"…국기 든 우크라이나 기수[올림픽] 작성일 02-07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쇼트트랙 선수 시도르코, 러시아 침공으로 피난<br>"자랑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7/0008759697_001_20260207101413074.jpg" alt="" /><em class="img_desc">우크라이나 선수단이 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 입장하자 관중석에서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 2026.2.7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우크라이나 쇼트트랙 선수 옐리자베타 시도르코(22)가 조국을 위해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위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 기수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br><br>우크라이나 선수단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 때 개최국 이탈리아 못지않게 큰 박수를 받았다.<br><br>러시아의 침공으로 국토가 불바다 됐고 아직 전쟁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단을 향한 응원이었다.<br><br>대형 우크라이나 국기를 힘차게 휘두른 기수 시도르코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해를 봤다.<br><br>시도르코는 러시아와 국경이 가까운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수미에서 태어났지만, 전쟁이 발발한 직후 폴란드로 피난을 떠나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다.<br><br>다만 시도르코의 가족은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고향에 남아있다. 군인인 그의 아버지도 '전선'인 도네츠크 전쟁터에서 러시아 군과 교전 중이다.<br><br>시도르코는 가족과 전화,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는다면서 "아버지께서 개회식 기수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서 매우 기뻐하셨다. (개회식 때) 아버지와 가족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br><br>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는 시도르코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여자 5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형편없었다"…'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립싱크 논란 [올림픽] 02-07 다음 아일릿, 수록곡 ‘낫 미’ MV 깜짝 공개... 패션 화보 분위기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