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식, 머라이어 캐리 ‘립싱크 의혹’… 보첼리 네순 도르마는 찬사 작성일 02-07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07/0003957791_001_20260207100508549.jpg" alt="" /><em class="img_desc">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머라이어 캐리가 공연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em></span><br>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회식 무대에 오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립싱크 의혹에 휩싸였다. 반면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열창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br><br>현지시간 6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캐리는 이탈리아의 국민 가수 도메니코 모두뇨의 대표곡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를 먼저 불렀다. ‘볼라레’(Volare)라는 후렴구로 알려진 곡이다. 가사 전체를 이탈리아어로 소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자신의 곡인 ‘낫싱 이즈 임파서블’을 부른 캐리는 옅은 미소와 함께 가볍게 손으로 입맞춤을 보내는 인사를 하고 순서를 마무리했는데, 끝 부분이 잔잔한 탓이었는지는 몰라도 시작할 때보단 관중의 함성이 다소 잦아든 느낌이었다.<br><br>하지만 공연 직후 다양한 매체에선 캐리가 ‘립싱크’를 했고 심지어 그마저 부족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입 모양이 소리와 맞지 않는다” “프롬프터만 읽는 듯 경직돼 보였다”는 반응이 확산되며 립싱크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해외 매체는 영상에서 입술 움직임이 음향과 어긋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네티즌 반응을 인용하며 조롱 섞인 평가도 전했다. 대형 야외 스타디움의 음향 여건을 고려하면 립싱크가 있을 수 있다는 옹호도 나왔지만, ‘올림픽 개막식’이라는 상징적 무대에서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07/0003957791_002_20260207100508627.jpg" alt="" /><em class="img_desc">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안드레아 보첼리가 공연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em></span><br> 반면 보첼리의 무대는 호평이 이어졌다. 보첼리는 검은 코트 차림으로 등장해 ‘네순 도르마’를 불렀다. 1982년 이탈리아의 월드컵 축구 우승 주역들을 비롯해 스포츠 스타들이 나선 산시로의 성화 봉송은 주자들이 ‘달리는’ 대신 보첼리의 목소리가 자아내는 웅장한 분위기 속에 차분하게 걷는 모습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보첼리의 ‘네순 도르마’가 절정을 향해갈 땐 관중석 분위기도 최고조에 달했다. 이 곡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암 투병 중임에도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개회식 전광판에 밴스 미 부통령 나오자 '야유'…왜? 02-07 다음 클러스터 4곳에서 함께한 열린 개막식…이탈리아와 세계 한 데 담다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