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 개막... 22번째 입장한 한국, 목표는 10위권 작성일 02-07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분산 개최... 전 세계 92개국, 3500여 명의 선수 참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07/0002504190_001_20260207095610548.jpg" alt="" /></span></td></tr><tr><td><b>▲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b>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 대한민국 기수인 피겨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br><br>대한민국 선수단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중 22번째로 등장했다.<br><br>이번 개회식 입장 순서는 개최국인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를 기준으로 정했다. 대한민국은 이탈리아어로 'Repubblica di Corea'지만, 입장 순서에서는 'Corea'로 표시됐다.<br><br>이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임원 15명, 선수 35명 등 총 50명이 참가했다.<br><br><strong>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분산 개최...선수단 4곳에서 분산 입장</strong><br><br>이탈리아는 '저비용·지속 가능 올림픽'을 모델로 제시하며 신규 경기장 건설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설을 활용해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중심으로 6개 권역에서 분산 개최한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대회명에 두 도시 이름이 들어간 것은 이러한 분산 개최의 영향 때문이다.<br><br>개회식도 한 곳이 아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보르미오, 발디피엠메 등 총 4개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색적인 그림이 그려졌다. 빙상 종목이 열리는 밀라노와 설상 종목이 열리는 코르티나담페초의 거리는 약 400㎞ 이상 떨어져 있어 선수단이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다.<br><br>성화대도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아르코 델라 파체·Arco della Pace)와 코르티나담페초 '디보나 광장'(Piazza Dibona)에 각각 설치됐다. 개회식 행사는 주로 밀라노를 중심으로 펼쳐졌다.<br><br>대한민국 선수단은 밀라노 21명(임원 6명·선수 15명), 코르티나담페초 14명(임원 4명·선수 10명), 리비뇨 12명(임원 3명·선수 9명), 프레다초 3명(임원 2명·선수 1명)으로 나눠서 참가했다. 기수 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특별시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박지우(강원도청)는 대형태극기를 함께 들고 가장 먼저 입장했다.<br><br>개회식은 16세기 이탈리아의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무대로 시작했다. 이탈리아 오페라 거장 주세페 베르디, 자코모 푸치니, 조아키노 로시니를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시대를 상징하는 캐릭터 퍼레이드,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br><br>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입장 이후에는 지난해 9월 별세한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추모 무대가 마련됐다. 모델들이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등장하며 경기장은 이탈리아 국기 색으로 물들었다.<br><br>선수 입장 이후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개회 선언,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공연 속에 성화 봉송 장면이 연출됐다.<br><br><strong>대한민국 선수단, 금메달 3개-종합 순위 10위권 목표</strong><br><br>이날 공식 개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2개국, 3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br><br>대한민국 선수단은 6개 종목에서 선수 71명과 임원 59명을 포함해 총 130명으로 구성됐다. 4년 전 베이징 대회보다 6명이 많다.<br><br>대한민국의 목표는 금메달 3개, 종합 순위 10위 진입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0 벤쿠버 대회에서의 5위(금6·은6·동2)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14위(금2·은5·동2)를 차지했다.<br><br>가장 기대를 모으는 종목은 역시 쇼트트랙이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과 '떠오르는 신예' 김길리(성남시청)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br><br>이 가운데 최민정은 메달 한 개만 추가하면 한국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현재 최민정은 쇼트트랙 전이경, 박승희, 이호석,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과 함께 올림픽 메달 5개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이경(금4개)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이번 올림픽에서 1500m를 우승할 경우 한국 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단일 종목 3연패'의 대위업을 달성한다. 역대 한국 동계올림픽 선수 중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는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다.<br><br>2004년생 김길리는 2023-24시즌 ISU(국제빙상연맹) 월드컵 1~6차 대회에서 금 7개, 은 3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24 세계선수권 1500m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2025-26시즌 ISU 월드투어 3차, 4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br><br>쇼트트랙과 더불어 가장 많은 메달을 안겨준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여자 500m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출전하며, 남자 500m에서는 베테랑 김준호(강원도청)이 메달권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매스스타트에서는 남자 정재원, 여자 박지우(이상 강원도청)이 메달에 도전한다.<br><br>설상 종목의 불보지인 스노보드는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최가온은 최근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br><br>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이채운(경희대), 2018 평창 대회에서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 최초의 은메달을 따낸 이상호(넥센)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br> 관련자료 이전 “이탈리아 축제에 미국인이 왜?” 머라이어 캐리, 올림픽 립싱크 논란 02-07 다음 모나용평, 제43회 외국인 스키 페스티벌 개최…500여 명 참여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