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사상 최초 풍경! '차준환·박지우 기수' 한국, 4개 도시서 태극기 펄럭...공동 개회식으로 막 올렸다[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7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7/0005474635_001_20260207092910372.jpg" alt="" /></span><br><br>[OSEN=고성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성화가 전례 없는 개회식 속에 타 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피겨 스타' 차준환(25, 서울시청)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28, 강원도청)가 공동 기수로 대형 태극기를 들었다.<br><br>역대 25번째 동계 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대회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공식 개회식을 진행하며 17일간 열전의 막을 올렸다.<br><br>이번 대회는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주최 측은 저비용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최대한 기존 시설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했다. 개회식 역시 하나의 공간에 모든 선수가 모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산시로 스타디움을 주 무대로 코르티나담페초 디보나 광장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br><br>개최 도시 간 거리가 워낙 멀기에 나온 장면이었다. 빙상 종목 경기가 열리는 밀라노와 설상 종목 중심지인 코르티나담페초는 400km 이상 떨어져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7/0005474635_002_20260207092910422.jpg" alt="" /></span><br><br>모든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으기 어려운 만큼 조직위원회는 분산형 개회식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택했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가 호명될 때는 선수단 없이 국가명이 적힌 팻말을 든 자원봉사자만 입장하기도 했다.<br><br>한국 선수단도 네 개 지역으로 나뉘어 개회식에 참가했다. 주 무대인 밀라노에는 빙상 종목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수 15명과 임원 6명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br><br>한국은 개최국 이탈리아어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92개 참가국 중 22번째로 입장했다.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공동 기수를 맡았고, 대형 태극기를 펄럭이며 선두에 나섰다. 최민정을 비롯해 피겨,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선수들이 뒤따라 입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7/0005474635_003_20260207092910433.jpg" alt="" /></span><br><br>같은 시각 리비뇨, 프레다초, 코르티나담페초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등장했다. 리비뇨에선 스노보드 크로스의 우수빈이 '미니 기수'로서 스노보드 알파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선수들과 춤을 추듯 뛰어나왔다.<br><br>코르티나담페초에선 스켈레톤 홍수정이 동료들 어깨에 올라타 '한국'이라고 적힌 팻말을 높이 들었고, 봅슬레이, 루지 선수들이 뒤이어 나왔다. 프레다초에선 크로스컨트리스키 이준서가 임원 두 명과 함께 밝게 웃으며 입장했다. 이탈리아의 네 곳에서 동시에 태극기가 휘날린 것.<br><br>차준환은 조직위를 통해 "나라를 대표하는 기수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고 감사하다. 내 긍정적인 에너지가 우리 선수단 전체에 전해지기를 바란다. 모든 선수가 꿈의 무대인 올림픽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7/0005474635_004_20260207092910440.jpg" alt="" /></span><br><br>한편 올림픽의 아이콘인 성화대 역시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와 코르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 두 곳에 설치됐다. <br><br>알파인 스키 금메달리스트 데보라 콤파뇨니와 알베르토 톰바가 밀라노 성화대에 불을 붙였고, 소피아 고자가 코르티나담페초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올림픽의 불꽃이 타오른 건 1956년 동계올림픽 이후 70년 만이었다.<br><br>/finekosh@osen.co.kr<br><b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관련자료 이전 AI로 딸깍해 114억 번 유튜버 차단…'더미 영상과의 전쟁' 나선 빅테크들 02-07 다음 탁구 국가대표팀 구성 완료…이젠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 경쟁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