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극 부활 신호탄… '사랑처방'으로 증명한 가족 드라마의 힘 작성일 02-07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달 31일 첫 방송…토일 시청률 전체 1위 등극<br>KBS 가족 드라마의 귀환, 긍정적인 반응<br>한준서 감독 "모두가 주인공인 가족 드라마 만들고 싶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OMaZwWIn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a1a9ffcb4841cfb52824cb758f06a69e5d54c4cb90df92e52228cb54e4f9ea" dmcf-pid="YIRN5rYCM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KBS를 대표하는 가족극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K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7/hankooki/20260207091422098jdit.jpg" data-org-width="640" dmcf-mid="y52RSgOcR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7/hankooki/20260207091422098jd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KBS를 대표하는 가족극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KB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66ab48f816364fff975f1e83b6df59782a663ce082b0741bd8f2ff416944e3" dmcf-pid="GCej1mGhRB" dmcf-ptype="general">시들했던 KBS 주말드라마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이 등장했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방송 첫 주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KBS 드라마를 대표해온 가족극의 귀환이다.</p> <p contents-hash="2916cba0996ba53b97c217604fbefb1cd8e900a10ca316bb2aa225b43660f64a" dmcf-pid="HhdAtsHlRq" dmcf-ptype="general">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1회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15.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방송 2회 만에 17.4%로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9.7%까지 치솟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여기에 2049 시청률 역시 전체 방송 가운데 1위에 올라 주말 드라마의 핵심 시청층인 중장년층은 물론 전 연령대를 아우를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p> <p contents-hash="10e233a4e5527618cd06a652058b5465e57c1dad69a23520d2e847b183bdd96c" dmcf-pid="XlJcFOXSRz" dmcf-ptype="general">'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간 악연으로 얽혀 있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하나의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진짜가 나타났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연출한 한준서 감독과 '옥씨부인전' '엉클' '내 생애 봄날'을 집필한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준서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한동안 젊은 남녀 주인공 중심의 주말극이 많았다"며 "이번 작품은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KBS 주말극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ZSik3IZve7"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2f3c8bf41a8d3389d85a01b6d465c99ea73ae805afc4f8c14c9f1be5e743e440" dmcf-pid="5E4JyjhDdu" dmcf-ptype="h3">돌고 돌아 가족극으로… 전 세대 사로잡는 '처방전' 될까</h3> <p contents-hash="4403b57b52893efb99932007cb91feeb8ed3d10ce69150d6bf7bd22a3ff73d40" dmcf-pid="1D8iWAlwiU" dmcf-ptype="general">의미 있는 방향 전환이다. 최근 콘텐츠 시장은 범죄, 복수극 등 장르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드라마 시장 또한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를 시도했다. 자극적인 설정과 빠른 전개는 초반 화제성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호흡이 긴 주말극 포맷에서는 오히려 시청 피로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남녀 주인공 투톱 중심의 로맨스 서사가 반복되며 진부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남녀의 오해와 갈등, 이별과 재회 구조는 시청자들에게 이미 익숙하다. 특히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등장해야 할 주말극에서 로맨스에 지나치게 무게가 쏠려 TV 주요 시청층인 중장년층 시청자의 이탈로 이어졌다는 점은 여러 작품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p> <p contents-hash="f216fe5b28e939dfb19c71f64262e357ca55c5f749021787698690fbe9e7a589" dmcf-pid="tw6nYcSrMp" dmcf-ptype="general">이 같은 흐름 속에서 KBS 주말극 또한 갈피를 잡지 못했다. 지상파 드라마 전반의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장하던 주말드라마마저 부진을 겪으면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오작교 형제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최고다 이순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황금빛 내 인생' 등 세대 간 갈등과 화해를 중심에 둔 가족 서사는 한때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장악하며 KBS만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주말극은 장르의 전환으로 정체성 자체가 모호해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p> <p contents-hash="33225bc274b15662006c6d9ed4f9028d0cc1aa47c884762a2d2b51a4b7c3091e" dmcf-pid="FrPLGkvmJ0" dmcf-ptype="general">돌고 돌아 전 세대가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가족 드라마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극 초반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다.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장르물과 빠른 소비의 시대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이야기로 KBS 주말드라마의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p> <p contents-hash="c1703d44c2979638953eab7a73b0e47245066ab969a8ead2647c8d514e2f7c3c" dmcf-pid="3mQoHETsd3"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돌아온 3세대 '1군'들, 굳히기 노린 4·5세대 팬덤에 미칠 영향 02-07 다음 신화 이민우 80대 노부모, 하루아침에 사라져..충격적 분가 논쟁 ('살림남')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