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어딨어? '역대 최초' 분산 개최에 이색 풍경…동계올림픽 개막, 한국 선수단 22번째로 입장 [밀라노 현장] 작성일 02-07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7/0001972668_001_2026020708450695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밀라노, 권동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br><br>대한민국 선수단 50여명은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 나서는 박지우가 기수를 맡았다.<br><br>2026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유서 깊은 축구장 산 시로에서 진행됐다. 한국은 선수단 입장 때 이탈리아어로 한국을 뜻하는 'Corea'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92개국 중 22번째로 입장했다.<br><br>이번 개회식에선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각국 선수단이 소개될 때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일부 선수들만 등장하고, 선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국가도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7/0001972668_002_20260207084507009.jpg" alt="" /></span><br><br>이는 분산 개최로 인해 발생한 장면이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두 개의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br><br>이번 대회 경기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보르미오, 발디피엠메 등 총 4개의 권역(클러스터)에서 열린다.<br><br>빙상 종목은 밀라노에서 주로 진행되고, 컬링과 스키 종목 등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두 도시가 400km 이상 떨어져 있어 선수단이 한 곳에 모이기 어려운 상황이라 개회식도 선수단을 나눠서 진행했다.<br><br>이날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기수로 등장한 차준환과 박지우는 뺨에 태극기를 그린 채로 함께 태극기를 흔들면서 선수단을 이끌었다. 뒤에 있던 선수들도 모두 작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흔들면서 관중들에게 인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7/0001972668_003_20260207084507082.jpg" alt="" /></span><br><br>이번 동계올림픽은 열정과 포용, 연대의 의미를 담은 '잇츠 유어 바이브'(IT's Your Vibe) 슬로건을 내걸고, 92개국, 3500여 명의 선수들이 22일까지 17일 동안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br><br>개회식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br><br>한국의 밀라노 올림픽 첫 메달은 남자 스노보드 국가대표 '배추보이'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도전한다. 이상호는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한다.<br><br>지난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한국 설상 종목 최초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호는 밀라노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2025-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불과 0.24초 차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7/0001972668_004_20260207084507137.jpg" alt="" /></span><br><br>한국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은 10일부터 시작한다.<br><br>이날 한국은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겨냥한다. 멤버도 임종언, 황대헌(이상 남자), 최민정, 김길리(이상 여자) 등 역대 최강 라인업으로 구성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br><br>12일엔 최가온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 나서고,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도 열린다. 13일 차준환이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한국 남자 피겨 최초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br><br>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은 15일에 열린다. 한국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고, 황대헌, 임종언, 심동민이 밀라노에서 3연속 금메달을 달성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07/0001972668_005_20260207084507194.jpg" alt="" /></span><br><br>이날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시즌 남자 500m에서 한국 기록(33초78)을 세운 김준호가 나서고, 한국 빙속 간판 김민선과 이나현도 여자 500m에 출전한다.<br><br>16일엔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이 열리고, 18일 여자 3000m 계주가 진행된다. 19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선 신지아와 이해인이 올림픽 무대에 선다.<br><br>20일은 한국의 '골든데이'가 될 수 있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과 남자 5000m 계주가 열리는데, 두 종목 모두 한국이 금메달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하루 뒤 21일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이 입상에 도전한다.<br><br>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이상과 최종 순위 상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본격적으로 막을 연 밀라노 올림픽에서 한국에 금빛 소식이 쏟아질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진심 통했다"...'보검 매직컬' 박보검, 첫 영업에 마을 사랑방 접수[종합] 02-07 다음 끝내 오열! "상욱아, 네가 여기서 포기한다고 해도 다 받아줄거야"..."패배를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 강조한 '프로그맨' 김상욱의 어머니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