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근육맨, 이번엔 '상의 탈의' 대신 검은 정장[올림픽] 작성일 02-07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륜기 기수 8명 중 한 명으로 등장</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7/0008759630_001_20260207080607723.jpg" alt="" /><em class="img_desc">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서 올림픽기가 입장하고 있다. 2026.2.7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통가 근육맨'으로 유명한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이번 올림픽에선 검은 정장을 입고 점잖게 등장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이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br><br>코르티나담페초와 프레다초, 리비뇨 등 여러 지역에서 개회식이 동시 진행된 가운데 메인 이벤트가 펼쳐진 밀라노에서는 타우파토푸아를 비롯한 8명이 오륜기를 맞잡고 입장했다.<br><br>태권도 선수 출신의 파우파토푸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회식에서 상의를 벗고 통가 기수로 입장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br><br>이후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선 크로스컨트리 스키 출전권을 땄는데,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상의를 벗고 입장해 화제가 됐다.<br><br>그는 코로나19 정국에서 열린 2021년 도쿄 하계 올림픽 개회식에서도 어김없이 상의 탈의를 선보였다.<br><br>이번 올림픽에선 오륜기 기수로 선정돼 또 웃통을 벗고 오륜기를 들지 관심이 쏠렸으나, 파우파토푸아는 다른 기수들과 함께 검은 정장을 맞춰 입었다.<br><br>그는 밝은 미소를 보이며 '브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br><br>타우파토푸아와 함께 '마라톤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 올림픽 난민팀 최초의 메달리스트 신디 은감바, 올림픽 6개 메달을 딴 체조 스타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로도 알려진 헤베카 안드라지(브라질)도 오륜기를 맞잡았다.<br><br>또 필리포 그란디 전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 난민 보호 활동으로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작가 니콜로 고보니(이상 이탈리아), 핵 군축 운동을 한 아키바 다다토시 전 일본 히로시마 시장, 성평등 운동가 마리아 부카 하산(나이지리아) 등도 함께 했다.<br><br>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오륜기 기수 선정에 대해 "평화와 인권, 연대를 증진하는 데 헌신한 인물"이라며 "올림픽 정신과 시민적인 책임의 연관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br><br>또 다른 개회식장인 코르티나담페초에선 이탈리아 최초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올림픽 챔피언 프랑코 노네스, 이탈리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마르티나 발체피나가 오륜기를 전달했다. 관련자료 이전 신화·오페라·패션 어우러진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개회식…성대한 축제 개막 선언 02-07 다음 사상 첫 두 도시·성화대로 치뤄지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개막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