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입장인데 선수는 어디로?…분산 개최가 만든 진풍경[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7 4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몇몇 국가는 밀라노 개회식장 무대에 나라명 푯말 든 출연자만 행진<br>주인공인 선수는 영상 속에…4개 지역으로 나눠 동시에 선수 퍼레이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7/NISI20260207_0002058176_web_20260207053356_20260207054315947.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 차례에 나라 이름이 적힌 푯말을 든 출연자만 무대를 행진하고 있다. 2026.02.06jinxijun@newsis.com</em></span>[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 순서에 선수가 무대에 나타나지 않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br><br>선수단 퍼레이드 순서가 되자 전통에 따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가 첫 순서로 이름이 불리고,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알바니아, 안도라,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가 차례로 호명됐다.<br><br>그러나 5개 국가의 입장이 이뤄지는 동안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 무대에는 선수가 한 명도 등장하지 않았다. 나라 이름이 적힌 푯말을 든 출연자가 홀로 무대를 돌았다. <br><br>퍼레이드의 주인공인 선수는 경기장 상단에 마련된 영상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br><br>분산 개최가 빚어낸 진풍경이다. <br><br>이번 대회 경기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보르미오, 발디피엠메 등 크게 4개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기장이 위치한 지역만 6개에 달한다. <br><br>빙상 종목이 주를 이루는 밀라노와 스키, 컬링 종목이 열리는 코르티나담페초의 거리가 약 400㎞에 달한다. <br><br>올림픽 사상 최초로 대회명에 두 도시 이름이 들어간 것도 이런 분산 개최의 영향이다. <br><br>각 지역에 흩어진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만큼 개회식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프레다초, 리비뇨로 나뉘어 행사와 선수 입장이 진행됐다. <br><br>선수들이 금빛의 원형 설치물을 통과해 입장하는 것은 동일했지만, 지역은 모두 달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7/NISI20260207_0002058177_web_20260207053736_20260207054315950.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퍼레이드를 하는 다른 지역의 선수단 모습이 영상으로 상영되고 있다. 2026.02.06jinxijun@newsis.com</em></span>밀라노 개회식장에 설치된 3개의 스크린을 통해서는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프레다초 지역에서 입장하는 선수들이 순서대로 상영됐다.<br><br>이 때문에 밀라노 지역에 출전 선수가 없거나 참석하지 않은 국가는 밀라노 개회식장 무대에선 '선수가 없는 퍼레이드'를 해야 했다. <br><br>22번째 순서로 입장한 한국 선수단도 각자의 결전지에서 개회식을 치렀다. <br><br>한국 선수단은 4개 지역에서 열린 개회식에 임원 15명, 선수 35명 등 총 50명이 참가했다. <br><br>기수를 맡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국가대표 박지우(강원도청)를 비롯해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으로 이뤄진 밀라노 개회식 참석 선수 15명은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었다. <br><br>그러나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프레다초에서 개회식에 참가한 나머지 선수 20명은 모두 영상으로 만나야 했다. <br><br>밀라노 무대를 행진한 한국 선수단 뿐 아니라 입장한 태극전사들도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퍼레이드를 펼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임영웅도 못 참는 '내 새끼' 자랑 02-07 다음 두쫀쿠 유행 종결 선언 전현무, 김장조끼 자랑 참는 중 “절단날까봐”(나혼산)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