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각양각색 관중 모여든 산시로…보안은 비교적 '헐렁'[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7 6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개회식 시작 4시간 앞두고도 지하철역 크게 붐벼<br>나무 스키 든 독일 관중·성조기로 꾸민 미국 관중 눈에 띄어<br>도로는 통제했지만 보안 검색은 비교적 헐거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7/NISI20260207_0002058164_web_20260207025124_20260207030021549.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의 기념품 판매장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2026.02.06jinxijun@newsis.com</em></span>[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 <br><br>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과 인터밀란의 홈구장으로 쓰인 이곳에 개회식을 앞두고 전 세계에서 각양각색의 관중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br><br>오후 8시 시작되는 개회식을 약 4시간 앞둔 오후 4시에도 산시로 스타디움 지하철역은 개회식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지하철역 계단도 줄을 서서 올라야 했다. <br><br>산시로 스타디움 앞 광장은 축제 분위기였다. 광장 곳곳에서 자기 나라 국기를 몸에 두른 전 세계 관중들이 서로의 사진을 찍으며 올림픽 개회식을 기념했다. <br><br>독특한 복장을 한 방문객도 눈에 띄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7/NISI20260207_0002058168_web_20260207025456_20260207030021554.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 나무 스키를 든 독일 관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6jinxijun@newsis.com</em></span>한 독일 관중은 전통 의상을 입고 나무로 만든 스키를 어깨에 들쳐멘 채 광장을 누볐다. 사진 요청도 여러차례 받았다. <br><br>그는 "이 나무 스키는 1900년대 초반 나의 할아버지가 탔던 스키"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br><br>미국 성조기로 꾸민 의상과 장식을 한 미국인 부부도 눈길을 끌었다. <br><br>오로지 이번 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이탈리아를 찾았다는 밀러씨는 "개회식을 보고 코르티나담페초로 이동해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과 스켈레톤, 루지 등을 관전할 예정"이라며 미소지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7/NISI20260207_0002058166_web_20260207025318_20260207030021560.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 앞 광장에서 미국 밀러씨 부부. 2026.02.06jinxijun@newsis.com</em></span>오성홍기를 든 중국인 관중도 상당히 많았다. 밀라노에서 공부 중이라는 중국인 유학생 4명은 사진 요청에 응한 뒤 "개회식만 보고 경기를 보러가지는 않는다"며 "가장 좋아하는 동계 스포츠 스타는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구아이링"이라고 전했다. <br><br>그간 모은 핀(배지)를 주렁주렁 단 안토니오씨는 "10살 때부터 올림픽에 다니며 핀을 모았다. 이번이 벌써 12번째 올림픽"이라며 "교통 체증이 없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br><br>한 방문객은 '티켓이 필요하다'고 적은 종이를 들고 돌아다니며 표를 구하고 있었다. 암표상으로 보이는 사람이 다가가 흥정을 하는 듯 했다. <br><br>산시로 스타디움 광장 한 켠에 마련된 기념품 판매장은 줄이 길게 늘어섰고, 개회식장 내부 식음료 판매대의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7/NISI20260207_0002058167_web_20260207025408_20260207030021566.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중국인 유학생 관중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6jinxiju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회식을 앞두고 보안을 위해 도로 곳곳을 통제하고, 개회식 당일에는 평소 인파가 붐비는 두오모, 미소리 역을 오후부터 개회식 시작 시간까지 폐쇄했다. <br><br>이 때문에 산시로 인근 도로에는 차량을 보기가 힘들었다. 허가를 받은 차량과 관계자를 실어 나르는 셔틀버스 정도만 눈에 띄었다. <br><br>곳곳에 경찰 인력이 배치돼 철저하게 보안이 이뤄지는 듯 보였다. <br><br>그러나 입장 시 비교적 보안 검색은 허술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7/NISI20260207_0002058170_web_20260207025726_20260207030021572.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한 방문객이 티켓을 구하고 있다. 2026.02.06jinxijun@newsis.com</em></span>대개 올림픽 개회식 또는 경기장에서 엑스레이를 통해 짐 검사를 하지만, 짐을 모두 내려놓도록 한 뒤 신체 검색만 간단하게 실시했다. <br><br>가방을 열어볼 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렸지만, '가도 된다'는 답을 들었다. 인화 물질이 들어있을 것을 우려해 개회식에서 물병 반입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물병에는 관심도 없었다.<br><br>화창한 날씨는 개회식 개최를 도왔다. <br><br>밀라노에 도착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내내 비만 내렸지만, 전날과 이날은 날씨가 화창했다. 특히 이날 낮에는 반팔을 입은 사람이 눈에 띌 정도로 따뜻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지드래곤, 열애설 제니 영상에 ‘좋아요’ 눌렀던 이유 “지문 닳도록 누르다”(집대성) 02-07 다음 UFC 남의철 “블랙컴뱃 타이틀전 향해 노력”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