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 '태극기' 달고 온 겜린 "한국팬 응원 아직도 생생"[올림픽] 작성일 02-07 5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특별 귀화로 평창 올림픽 출전…"복잡한 감정 교차"<br>아이스댄스 후배 임해나-권예 "정말 잘 하고 있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7/0008759265_001_20260207021309854.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알렉산더 갬린이 7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산시로 스타디움을 방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권혁준 기자</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7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산시로 스타디움. 개회식을 관람하기 위해 인종, 지역을 불문한 세계인들이 몰려든 가운데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었다. 한때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알렉산더 겜린(33)이었다.<br><br>겜린은 왼쪽 가슴에 태극기가 달린,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입었던 외투를 입고 개회식 현장을 찾았다. 그는 "한국을 떠난 지 오래돼 한국말은 거의 까먹었다"면서도 "피겨스케이팅 한국 대표 겜린입니다"라고 또박또박 말했다.<br><br>겜린은 "다시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게 돼 복잡한 감정이 든다"면서 "경쟁할 때의 좋은 기억과 설렘이 떠오른다. 아주 기대된다"며 활짝 웃었다.<br><br>겜린은 8년 전 한국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민유라와 함께 아이스댄스에 출전했다. 이는 2002년 소트레이크시티 대회의 양태화-이천군 이후 한국 대표팀의 2번째 아이스댄스 출전이었다.<br><br>민유라-겜린은 당시 프리댄스에서 '홀로 아리랑'에 맞춰 연기해 한국 팬들의 큰 환호성을 끌어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07/0008759265_002_20260207021309930.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올림픽에서 민유라와 호흡을 맞췄던 알렉산더 겜린. ⓒ 뉴스1 임세영 기자</em></span><br><br>겜린도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는 "한국 팬들은 우리가 경기할 때마다 엄청난 환호를 보내며 열광했다"면서 "그 장면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다.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고 했다.<br><br>이어 "한국 팬들의 응원 덕분에, 언제나 고향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br><br>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한국은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무대를 8년 만에 다시 밟는다. 주인공은 임해나-권예 조.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가 겜린처럼 '특별 귀화'로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점도 닮았다.<br><br>겜린도 '대표팀 후배'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그는 "그들은 정말 잘하고 있다. 다시 한국을 대표해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하는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했다.<br><br>끝으로 한국 팬들을 향한 인사말을 전해달라는 요청에 겜린은 한국말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관련자료 이전 '얼음 위 미니언즈' 볼 수 있다…피겨 사바테, 저작권 문제 해결[올림픽] 02-07 다음 이성경 “채종협과 천상의 궁합, 영 싫지 않은 관계” [화보] 02-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