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십자인대 파열’ 린지 본의 올림픽 투혼, 올림픽 코스서 첫 연습 레이스 마쳐 “이 기회를 절대 헛되게 보내지 않을 것” 작성일 02-06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6/0001096496_001_20260206224909691.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의 연습 모습. AP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알파인스키 스타 린지 본(미국)이 연습을 시작했다.<br><br>본은 6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여자 활강 연습에 참가해 1분 40초 33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날 연습엔 47명의 선수가 참가해 43명이 완주했다. 연습이라 기록이나 순위가 큰 의미는 없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본의 기록은 전체 11위에 해당했다.<br><br>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선 이 종목 동메달을 따냈다.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을 준비해왔다.<br><br>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키운 그는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경기 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br><br>이탈리아 도착 이후 3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본은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시 흔히 발생하는 골타박상과 반월상연골 손상도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만 41세인 그가 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크게 다치면서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할지 의문의 시선이 따르고 있지만, 본은 보호대를 차고서라도 올림픽 경기를 뛰겠다고 의지를 보이고 있다.<br><br>본은 이날 연습을 앞두고는 SNS에 코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다. 내가 여기 있을 거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내가 해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나는 여기 있고, 웃고 있으며, 무슨 일이 있든 내가 얼마나 행운아인지 알고 있다. 이 기회를 절대 헛되게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가서 해보는 거야!”라고 의지를 다졌다.<br><br>본은 2024년엔 오른쪽 무릎에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美 ‘지미 팰런쇼’ 캣츠아이 “올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많다”[종합] 02-06 다음 대한체육회, 동계올림픽 선수단 위해 급식지원센터 본격 가동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