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아이스댄스 커플 임해나-권예, 실수 없이 마무리한 올림픽 데뷔 무대 “색다른 경험” 작성일 02-06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6/0001096494_001_20260206224209611.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임해나와 권예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6 jieunlee@yna.co.kr 연합뉴스</em></span><br><br>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단체전)를 통해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무리한 뒤 서로를 포옹하며 격려했다.<br><br>임해나-권예는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리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9.54점에 예술점수(PCS) 31.01점을 합쳐 총점 70.55점을 받아 7위에 오르며 순위에 따른 포인트 4점을 받았다. 둘은 국내 유일의 시니어 아이스댄스 커플로 이날 올림픽 무대에 처음 섰다.<br><br>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임해나-권예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임해나는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팀 이벤트를 잘 치러서 너무 만족스럽다”며 “우리 대표팀 동료들이 응원을 잘해줘서 너무 감동했다. 웜업할 때부터 응원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봤다”고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경기장에서는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과 김현겸(고려대),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을 비롯해 코치들까지 응원석을 지키며 임해나-권예 조를 응원했다.<br><br>권예는 “조금 긴장했다. 처음 서보는 올림픽 무대라 평소와는 정말 느낌이 달랐다”며 “관중들도 훨씬 더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고, 다른 대회보다 규모도 훨씬 커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데뷔전 무대를 돌아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6/0001096494_002_2026020622420965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임해나와 권예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6 dwise@yna.co.kr 연합뉴스</em></span><br><br>임해나는 음악이 시작되기 전 “엄마가 떠올랐다. 엄마와 이모가 밀라노에 와 계신다. 연기를 시작하는 포즈를 하기 전에 엄마가 어디 계실까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찾지는 못했다”며 “엄마가 이날 경기 직전에 문자로 ‘굿럭’(Good Luck)이라는 문자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그냥 훈련이다. 평소 하던 훈련일 뿐이다. 연습 때랑 똑같다’라는 주문을 계속 걸었다”고 덧붙였다.<br><br>권예는 “어머니가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즐기면서 해라, 네 꿈을 마음껏 펼치고 오렴’이라고만 해주셨다”며 “정말 신선한 느낌이었다. 응원해주는 관중을 보고 있자니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br><br>동료들부터 받은 응원의 말에 대해 임해나는 “이해인 선수랑 같은 방을 쓰는데, 어제 ‘파이팅 언니! 잘할 수 있어’라는 문자를 보내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br><br>임해나-권예는 팀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개인전까지 두 차례 연기를 펼치는 기회를 잡았다. 둘은 입을 모아 “정말 좋았다. 올림픽에서 딱 두 번(리듬댄스·프리댄스)만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팀 이벤트에 출전하면서 리듬 댄스를 한 번 더 할 수 있게 돼 신난다”고 말했다.<br><br>밀라노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 LIVE]'차준환 아이디어' 특급 세리머니 있었다...'8년 만에 단체전' 피겨는 원팀! '경기 전부터 응원'→"문자로도 화이팅" 02-06 다음 교황 "스포츠 진정한 가치는 연대와 다양성으로 열려"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