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십자인대 파열' 본, 활강 연습 완주…경기 출전 청신호 작성일 02-06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6/PAF20260206280901009_P4_20260206223012145.jpg" alt="" /><em class="img_desc">활강 연습 마친 린지 본의 모습<br>[AFP=연합뉴스]</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직전 월드컵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알파인스키 스타 린지 본(미국)이 올림픽 활강 코스에서 연습을 소화했다.<br><br> 본은 6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여자 활강 연습에 참가해 1분 40초 33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br><br> 이날 연습엔 47명의 선수가 참가해 43명이 완주했다. 연습인 만큼 기록이나 순위가 큰 의미를 지니긴 어려우나 본의 기록은 전체 11위에 해당했다. 1위는 1분 38초 94의 재클린 와일스(미국)였다.<br><br>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이며 2018년 평창 대회에선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을 준비해왔다.<br><br> 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키운 그는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경기 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br><br> 이탈리아 도착 이후 3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본은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시 흔히 발생하는 골타박상과 반월상연골 손상도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6/PAP20260206300401009_P4_20260206223012150.jpg" alt="" /><em class="img_desc">본의 연습 모습<br>[AP=연합뉴스]</em></span><br><br> 만 41세인 그가 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크게 다치면서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할지 의문의 시선이 따르고 있지만, 본은 보호대를 차고서라도 올림픽 경기를 뛰겠다고 의지를 보이고 있다.<br><br> 그는 이날 연습을 앞두고는 소셜 미디어에 코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다. 내가 여기 있을 거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내가 해냈다"라고 적었다.<br><br> 이어 "나는 여기 있고, 웃고 있으며, 무슨 일이 있든 내가 얼마나 행운아인지 알고 있다. 이 기회를 절대 헛되게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가서 해보는 거야!"라고 의지를 다졌다.<br><br> 본은 2024년엔 오른쪽 무릎에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br><br>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여자 활강 경기는 8일 열리며, 그에 앞서 이날과 7일 한 차례씩 연습이 예정돼있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식으로 팀 코리아 지원한다…추위 대비 '발열 도시락' 제공 [올림픽] 02-06 다음 '갓'승민 회장, 한복 입고 갓 쓰고…밀라노에 'K-컬처' 전한다 [2026 밀라노]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