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하는데 왜 이렇게 조용?” 李대통령 ‘구조적 원인’ 짚었다[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6 50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6/0002597334_001_20260206223112160.jpg" alt="" /></span></td></tr><tr><td>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td></tr></table><br><br>[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선수단을 응원한 가운데, 최근 올림픽 관심도 하락의 ‘구조적 원인’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br><br>6일 올림픽의 본격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요샌 올림픽을 하는데 왜 이렇게 조용한가”라고 반문하며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고는 하더라”고 말했다.<br><br>이 대통령은 “국민 소득이 올라가면 그런 경향이 생긴다는 설명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너무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br><br>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 선수들이 국민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 속에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대회 홍보에도 많은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br><br><div style="border-top: 4px solid #002E6E;border-bottom: 1px solid #002E6E;font-weight: 700;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 30px 0;">대체재 넘쳐난다, 나의 행복이 더 중요</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6/0002597334_002_20260206223112228.jpg" alt="" /></span></td></tr><tr><td>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빌리지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td></tr></table><br><br>이 대통령이 짚은 ‘구조적 문제’는 소득 수준과 여가 소비의 상관관계로 설명이 가능하다.<br><br>과거 개발도상국 단계나 경제 성장기에는 올림픽 금메달이 곧 ‘국력 과시’이자 ‘국민적 자존감’과 직결됐다. 이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단이기도 했다.<br><br>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서는 선진국 단계에 진입하면, 국민들은 ‘국가의 영광’보다 ‘나의 행복’을 더 중시하게 되고 소득이 높아질수록 여행, 캠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대체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는 분석이다.<br><br>단순히 남이 운동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보다 체험하는 것으로 관심이 이동한다는 것이다.<br><br>실제 미국의 경우에도 올림픽 시청률이 소득 증가 및 미디어 환경 변화와 맞물려 하락세를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미국 NBC의 올림픽 시청자 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평균 3110만 명)을 정점으로, 2016년 리우(2750만 명), 2021년 도쿄(1560만 명),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1140만 명)으로 감소했다.<br><br>한국도 김연아 선수가 활약하던 2010년 한국 갤럽 조사에서 동계올림픽에 관심있다는 응답이 80%에 육박했으나 2022년 베이징은 32% 수준에 그쳤다.<br><br>OTT 등 대체재의 영향으로 ‘전 국민이 TV 앞에 모이는 현상’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br><br>이와 함께 중계권료가 상승하고 지상파 3사가 올림픽 중계를 하지 않게 되면서 집중적인 중계와 홍보가 과거보다 줄어든 것도 큰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br><br><div style="border-top: 4px solid #002E6E;border-bottom: 1px solid #002E6E;font-weight: 700;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 30px 0;">韓 국외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 선수단 출전</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6/0002597334_003_20260206223112294.jpg" alt="" /></span></td></tr><tr><td>이재명 대통령 [연합]</td></tr></table><br><br>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국외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br><br>이 대통령은 대회 전 “앞으로 보름 동안 모든 선수가 그간 쌓아온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흘린 땀과 노력만큼 성과도 거두고 대한민국도 빛내주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br><br>그는 “약간 쑥스럽긴 한데 제가 ‘대한민국 선수단’을 (선창)하면 ‘파이팅’이라고 해달라”고 제안했고, 주먹 쥔 오른손을 들어 올리며 ‘대한민국 선수단’을 외쳤다. 참모들은 뒤이어 큰 소리로 ‘파이팅’을 외쳤다.<br><br>“미리 연습한 것은 아닌데 잘하셨다”며 웃어넘긴 이 대통령은 “우리 선수들 다치지 말고 선전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갓'승민 회장, 한복 입고 갓 쓰고…밀라노에 'K-컬처' 전한다 [2026 밀라노] 02-06 다음 327일 만에 선발 나선 리베로 김채원, 임명옥 공백 메웠다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