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린지 본, 십자 인대 부상에도 공식 훈련서 완주...올림픽 출전 확정적 작성일 02-06 46 목록 <b>왼쪽 무릎 부상에도 기적적 완주<br>8일 올림픽 본 경기 정상 출전해 메달 도전할 듯</b><br> 활강 스키의 여제 린지 본(42·미국)이 또다시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직전 왼쪽 무릎 십자 인대가 완전 파열되는 치명적인 부상에도 올림픽 공식 훈련에서 무사히 완주를 해내며 오는 8일 열리는 올림픽 활강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06/0003957672_001_20260206220614194.jpg" alt="" /><em class="img_desc">6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올림픽 알파인스키 활강 첫 공식 훈련에서 무릎 부상에도 완주에 성공한 린지 본./AP 연합뉴스</em></span><br> 6일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과 미 CNN에 따르면 린지 본은 이날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첫 공식 훈련에 참가해 활강 코스를 별다른 문제 없이 1분40초33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CNN은 “이날 공식 훈련은 코르티나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1시간 가량 연기됐고, 이후 재개된 훈련에서 본은 별다른 사고 없이 완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br><br>본은 올림픽을 10여일 앞둔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활강 경기 도중 넘어져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고 반월상 연골이 손상됐다. 의학 전문가들은 “본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고 당장 재활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이 헐렁해져 활강 스키가 가하는 중력과 충격을 무릎이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금 상태로 활강 스키를 타면 탈구 위험까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br><br>하지만 본은 계속해서 올림픽 출전 의지를 꺾지 않았다. 지난 3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의사들과 상담한 후에 체육관에서 훈련했고, 오늘은 스키도 탔다”며 “붓기도 없어 보조기의 도움을 받으면 올림픽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출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본의 올림픽 출전 여부는 이날 열리는 공식 훈련에서 사실상 판가름 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통상 알파인 스키의 경우 올림픽에서 열리는 공식 훈련에서 완주를 하지 못하면 본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은승표 스포츠 의학 전문의는 이날 “본이 공식 훈련에서 완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본이 의학적 분석과 전망을 완전히 뛰어넘어버렸다”고 말했다.<br><br>공식 훈련에서 무사 완주를 해내면서 본은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 정상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내일 열리는 2차 공식 훈련은 불참하며 무릎을 아끼고 8일 본선에서 전력 질주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누구도 내가 여기까지 올 거라 믿기 힘들었을 수 있지만 나는 결국 해냈다”며 “이 기회를 절대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최상 컨디션 위해' 한국 선수단 급식지원센터 운영…발열 도시락도 제공[2026 동계올림픽] 02-06 다음 '농심배 21연승' 신진서, 한국 6년 연속 우승 이끌어...누적 상금 100억 돌파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