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따겠다고 정말 이런 짓까지?...성기에 이물질 주입한 스키점프 선수들 '파문' 작성일 02-06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성기 확대 주사로 신체 부풀린 '꼼수' <br>-더 헐렁한 슈트 입어 비행 거리 늘려 <br>-WADA "믿기 힘든 이야기, 조사 착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06/0000076034_001_20260206205008875.jpg" alt="" /><em class="img_desc">스키점프 장면(사진=나노바나나 생성 이미지)</em></span><br><br>[더게이트]<br><br>믿기 힘든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TV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나 다룰 법한 기상천외한 부정행위 의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키점프장을 뒤흔들고 있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성기에 약물을 주입하는 일조차 마다하지 않는 선수들의 부정행위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다.<br><br>사건의 발단은 독일 일간지 '빌트'의 폭로였다. 일부 남자 스키점프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성기에 히알루론산이나 파라핀을 주입한다는 내용이다.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특정 신체 부위를 부풀려 규정의 빈틈을 파고들었다는 게 핵심. 6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이 황당하면서도 충격적인 의혹에 대해 공식 조사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06/0000076034_002_20260206205008924.jpg" alt="" /><em class="img_desc">스키점프 장면(사진=나노바나나 생성 이미지)</em></span><br><br><span style="color:#e67e22;"><strong>"슈트 둘레 2cm 넓어지면 비행 거리 5.8m 증가"</strong></span><br><br>어째서 성기 확대가 메달과 연결되는 걸까. 비밀은 스키점프 슈트의 '과학'에 있다. 스키점프는 공중에서 슈트가 '돛' 역할을 해 양력을 얻어야 더 멀리 날 수 있다. 국제스키연맹(FIS)은 공정성을 위해 3D 스캐너로 선수의 신체 치수를 정밀 측정하고, 몸과 슈트 사이의 간격을 엄격히 제한한다. 특히 다리 사이 가랑이 높이는 슈트의 면적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기준이다.<br><br>선수들이 성기 부위를 일시적으로 확대하면 측정 당시 신체 치수가 실제보다 크게 잡힌다. 이 과정을 거치면 규정 안에서 가장 '헐렁한' 슈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과학 학술지 '프론티어스'의 연구 결과는 더 충격적이다. 슈트 둘레가 고작 2cm만 넓어져도 양력이 증가해 비행 거리가 약 5.8m나 늘어난다. 10cm 안팎으로 순위가 갈리는 스키점프에서 5m는 경기를 뒤집고도 남는 거리다.<br><br>WADA는 아연실색하면서도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올리비에 니글리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사안이 수면 위로 떠오른 만큼 도핑 관련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비톨트 방카 회장 역시 "스키점프 강국인 폴란드 출신으로서 이 기막힌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br><br>사실 스키점프계의 '슈트 전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노르웨이 대표팀이 슈트 가랑이 부위에 불법 바느질을 했다가 적발돼 코치진이 18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유니폼을 조작하는 '기술적 도핑'이 막히자, 이제는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생체 조작'으로 진화한 셈이다.<br><br>"설마 저렇게까지 하겠느냐"는 의구심을 비웃듯, 메달을 향한 집착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 검측 시스템이 이 낯뜨거운 꼼수를 잡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 시도가 차단당하면 다음에는 무슨 짓을 할지도 궁금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SK, 충남도청 꺾고 2연승…경남개발공사는 2연패 탈출 02-06 다음 린샤오쥔부터 클로이 김까지…운명의 맞대결 앞둔 한국계 선수들 [밀라노 동계올림픽]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