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때보다 2.4배…금값 뛰자 밀라노 금메달 시세도 ‘껑충’ 작성일 02-06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2/06/0003695674_001_20260206200411523.jpg" alt="" /><em class="img_desc">21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잔디사랑방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행사에서 금은동 메달이 공개되고 있다. 2017.09.21. 서울=뉴시스</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첫 금메달은 7일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에서 나온다. 이를 포함해 16개 세부 종목 총 245개의 금메달이 주인을 찾는다. 4년간의 피땀 어린 노력 끝에 받아든 금메달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br><br>그런데 여기서 의문 하나.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요즘 금메달의 ‘순수한’ 값어치는 어느 정도일까. <br><br>이번 대회 금메달은 순은 500g을 순금 6g으로 도금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6일 오후 6시 반 현재 한국금거래소의 순금 한 돈(3.75g)의 팔 때 가격 83만7000원으로 계산하면 금6g은 133만9200원이다. 은 500g은 164만4000원이다. 금메달 전체 가격은 298만3200원이 나온다. 이는 2024년 파리 여름올림픽 폐막일(8월 12일) 기준으로 구한 당시 금메달의 가격 122만2560원의 약 2.4배에 달한다. <br><br>만약 금메달이 모두 순금으로만 이뤄졌다면 약 1억1300만 원 짜리였을 것이다. 예전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부터 1912년 스톡홀름 대회까지는 실제로 ‘순금’ 금메달을 선수들에게 줬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금 함유 비율이 점점 낮아졌고, 현재는 은으로 만든 메달 위에 도금이 된 메달이 쓰인다.<br><br>이번 대회 메달은 올림픽 메달 역사상 최초로 100% 금속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활용해 제작됐다. 그리고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주조됐다. 메달 단면은 이질적인 질감으로 둘로 나뉜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두 도시(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br><br>참고로 실제 거래된 금메달 가운데 역대 가장 비싸게 팔린 올림픽 메달은 미국 육상 선수 제시 오웬스(1913~1980)가 1936년 베를린 대회 때 딴 메달이다. 이 메달은 2013년 경매에서 146만 6574달러(약 21억 5100만 원)에 팔렸다. 오웬스는 당시 이 대회에서만 네 개의 금메달을 따내면서 ‘아리아인의 우월성’을 내세우던 독일 나치 정권의 인종차별적인 선전을 무너뜨렸다는 평가를 받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 세계 홀릴 전율의 순간’ 화려한 개막식···‘포스트 김연아’신지아 올림픽 데뷔전[동계올림픽] 02-06 다음 '데이비스컵 아르헨티나전' 정현·권순우 1단식 출격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