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배추보이' 기세…미지의 코스는 '예측불허' 작성일 02-06 34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우리 대표팀의 메달 도전은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가 먼저 시작합니다. 8년 전 평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은메달을 딴 주인공입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첫 메달을 노크합니다.<br><br>밀라노에서 홍지용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중계 해설 : 맙소사! 이상호가 손끝, 손끝만큼 앞섭니다.]<br><br>결승선에서 스노보드 끝은 상대 선수보다 멀었지만, 결국 간절히 쭉 뻗은 손 하나가 승부를 결정했습니다.<br><br>초반에 뒤처졌지만, 이상호는 역전이 무엇인지를 보여줬습니다.<br><br>가속도를 내는 기술과 끝까지 모든 것을 쏟아내는 절실함까지.<br><br>'배추보이' 이상호는 두 가지 장점을 추월 공식으로 씁니다.<br><br>8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그랬습니다.<br><br>0.01초가 앞서 한국 설상종목 최초의 은메달을 따냈습니다.<br><br>다만 0.01초가 늦어 8강전에서 짐을 싸야 했던 4년 전 베이징의 기억도 잊을 수 없습니다.<br><br>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다시 서기까지,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br><br>어깨가 빠지고, 갈비뼈가 부러지고, 1년 전 왼쪽 손목마저 다쳐 수난이 계속됐습니다.<br><br>부활을 위해 과감한 변화를 택했습니다.<br><br>스노보드 장비도 바꾸고, 한 달 전까지 미세하게 설정도 고쳤습니다.<br><br>최근엔 기세를 되찾았습니다.<br><br>두 번의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4강과 1위를 찍었습니다.<br><br>설상 최초의 금메달도 꿈꿀 수 있게 됐습니다.<br><br>이젠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리비뇨의 경기장이 마지막 변수입니다.<br><br>눈이 안 오다가 최근 며칠 사이 폭설이 오면서 코스는 예측불허입니다.<br><br>불확실함을 털어내는 게 관건입니다.<br><br>배추보이 이상호는 조금 전 올림픽 코스에서 테스트 주행을 마쳤습니다.<br><br>세 번째 올림픽도 이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br><br>[화면제공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br>[영상취재 이경 영상편집 유형도] 관련자료 이전 동계올림픽 개막식서 美선수단 향해 '야유' 쏟아질까.. 반미 정서 확산 '부통령 방문에 이탈리아 들썩' 02-06 다음 中-美 국적 논란 있어도...'스키 여신' 구아이링, '338억' 최고 수입 올려 [2026 밀라노]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