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곳’에 뭐를 넣어? 스키 점프 선수들의 황당한 속임수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06 38 목록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일부 스키 점프 선수들이 황당한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br><br>‘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미세한 차이로 승부를 가리는 치열한 경쟁의 장에서 새로운 레벨을 보여줬다”며 일부 스키점프 선수들이 시도한 황당한 행위를 소개했다.<br><br>이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이 비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 자기 음경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06/0001111274_001_20260206164311151.jpg" alt="" /><em class="img_desc"> 올림픽에 참가한 스키 점프 선수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기록을 늘리려고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AFP= 연합뉴스 제공</em></span>이 주장은 독일 언론 ‘빌트’가 지난 1월 처음 제기했다. 이후 비톨드 반카 세계반도핑기구(WADA) 회장이 언급하기도 했다.<br><br>디 애슬레틱은 이런 방법이 나름대로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소개했다.<br><br>음경에 산성 물질을 주입하면 크기가 커지고, 스키 점프 선수들이 3D 스캐너로 복장을 측정할 때 생식기가 더 커 보인다.<br><br>이는 이론적으로 선수들이 더 크고 헐렁한 슈트를 입게 됨을 의미한다. 그러면 돛이 바람을 받는 것처럼 더 멀리 뛸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br><br>지난해 10월 과학 저널 ‘프론티어스’에 발표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슈트 크기가 2센티미터 커지면 비거리가 5.8미터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br><br>크레펠트 마리아-힐프병원의 선임 컨설턴트 캄란 카림 박사는 빌트와 인터뷰에서 “파라핀이나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면 일시적으로 음경을 시각적으로 두꺼워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br><br>아직 이런 행위로 적발된 선수는 없지만, WADA는 부정행위의 증거가 제기될 경우 수사에 착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br><br>WADA는 경기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단속에 집중하고 있지만,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물질”을 금지할 권한도 갖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2/06/0001111274_002_20260206164311194.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동계올림픽 스키 점프 경기장. 사진= AFP= 연합뉴스 제공</em></span>올리버 니글리 WADA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키 점프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그것이 어떻게 기록 향상에 영향을 미칠지는 알지 못하지만, 어떤 문제가 제기되면 도핑과 관련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반카 회장은 “스키 점프는 내 고국 폴란드에서 아주 인기 있는 스포츠다. 이 문제를 들여다볼 것을 약속드린다”는 말을 남겼다.<br><br>스키 점프에서 부정행위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15일에는 노르웨이 스키 점프 대표팀 코치 두 명과 장비 담당자 한 명이 선수들의 슈트를 조작한 점이 드러나 18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사전 검사 이후 슈트를 더 크고 공기역학적으로 멀리 날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몰래 바느질하다가 적발됐다.<br><br>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마리우스 린드비크와 요한 안드레 포르팡은 이러한 부정행위를 알지 못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3개월 자격 정지라는 비교적 가벼운 징계를 받았다.<br><br>[김재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F1 르클레르-해밀턴 닮은 男쇼트트랙 막내 임종언과 맏형 황대헌 02-06 다음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연간 수입 1위 중국 구아이링…337억원 벌어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