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위해 성기 확대 주사까지? 스키점프 ‘페니스게이트’가 뭐길래 작성일 02-06 33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히알루론산 등 주입, 성기 크기 키워<br>경기 전 3D 스캐너로 신체 측정 때<br>가랑이 사이 체형 부풀리려는 시도<br><br>더 헐렁한 유니폼 입을 수 있어 유리<br>수트 둘레 2cm 커지면 5.8m 더 날아</div><br><br>◆ 밀라노 동계올림픽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06/0005633436_001_20260206105309062.jpg" alt="" /><em class="img_desc"> 스키점프 대회 모습.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AFP연합뉴스</em></span>성기 확대 약물을 넣으면 도핑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금지약물은 아니다. 하지만 ‘기술적 도핑’은 될 수 있다. 마치 수영 선수들에게 전신 수영복이 금지되는 것과 마찬가지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스키점프에서 이른바 ‘페니스 게이트’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선수들이 더 멀리 날기 위해 성기에 약물을 주입해 크기를 키웠다는 것이다.<br><br>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남자 스키점프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성기에 주사를 맞고 있다는 증거가 드러날 경우,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br><br>일시적으로 몸의 일부분을 키워 경기 결과를 유리하게 만드는 이른바 ‘페니스 게이트’는 독일의 타블로이드지인 빌트가 가장 먼저 의혹을 보도하며 시작됐다. 이후 영국 가디언, AFP 등이 인용 보도하며 국제적인 논란으로 번졌다.<br><br>일단 성기에 약물을 주입하는 것은 일반적인 종목에서는 도핑에 걸리지 않는다. 파라핀이나 히알루론산은 금지약물이 아니다. 하지만 일부 종목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일부 신체가 커진 만큼 더 넉넉하게 유니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br><br>스키점프 유니폼은 공기 저항을 이용해 활강하는 ‘돛’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제스키연맹(FIS)은 유니폼과 신체 사이의 오차를 엄격히 제한한다. 특히 가장 큰 양력을 받는 가랑이(Crotch) 높이는 선수의 실제 신체 치수를 기준으로 제작해야 한다.<br><br>조금이라도 헐렁한 옷을 입으면 공중 체공시간에서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유니폼의 둘레가 2cm만 늘어나도 항력은 4% 감소하고 양력은 5% 증가해, 결과적으로 5.8m나 더 날아갈 수 있다. 메달 색이 바뀌는 길이다.<br><br>어떻게 ‘페니스 게이트’가 나왔을까. 일단 스키점프 선수들은 시즌을 시작하기 전 3D 스캐너를 통해 신체 치수를 측정한다. 규정에 따르면 슈트는 신체와 2~4㎝의 오차 범위만 허용한다. 특히 가랑이 높이도 함께 측정되는데 슈트의 가랑이 높이와 선수의 실제 가랑이 높이가 맞아야 한다. 남성의 경우 3㎝의 오차 범위가 추가 허용된다.<br><br>이때 성기 부위에 히알루론산 주입이나 파라핀 주입, 또는 의복 내부에 진흙 등을 채워 해당 부위의 부피를 일시적으로 키워 신체 치수를 크게 측정되게 한다.<br><br>그리고 그만큼 헐렁한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된다.<br><br>이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도 히알루론산 주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 WADA 올리비에 니글리 사무총장은 “사안이 수면 위로 떠 오르면 도핑과 관련된 문제인지 검토하겠다. 도핑이 아닌 다른 방식의 경기력 향상 수단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br><br>스키점프의 수트 관련 ‘꼼수’는 최근에도 문제가 된 바 있다.<br><br>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노르웨이 스키점프 대표팀이 유니폼 가랑이 부분을 정교하게 수선해 적발됐다. 공중에 떠 있는 가랑이 부분에 딱딱한 실을 덧대 경기복이 몸에 달라붙지 않고 헐렁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당시 코치진과 스태프들이 3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 등 큰 스캔들이 되었고 규정은 점점 강화되고 있다.<br><br>이때문에 수트에 손을 대는 것이 아니라, 아예 자기 몸에 손을 대는 것으로 진화한 것이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여자 아이스하키, 노로바이러스로 연기…"안전이 우선순위"(종합)[2026 동계올림픽] 02-06 다음 美올림픽위원회 "올림픽 선수단에 ICE 요원 없어"[올림픽]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