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거기에 주사를?" 동계올림픽 발칵 '페니스 게이트'... WADA, "스키점프 조사 착수" 작성일 02-06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6/0005474165_001_2026020609471444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하기도 전에 전례 없는 '기괴한' 부정행위 의혹으로 술렁이고 있다.<br><br>6일(한국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일부 남자 스키점프 선수들이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성기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한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오면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공식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br><br>비톨트 방카(42) WADA 회장은 현지 시각으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이른바 '페니스 게이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br><br>이에 방카 회장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스키점프는 내 고향 폴란드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이다. 반드시 살펴보겠다고 약속한다"라고 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6/0005474165_002_2026020609471446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이번 논란은 독일 '빌트'의 보도로 시작됐다. 기사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이 경기복(수트) 치수를 잴 때 중요 부위에 히알루론산이나 파라핀을 주사해 일시적으로 부피를 키운다는 의혹이다.<br><br>이유는 스키점프 수트 때문이다. 수트는 공기 저항을 이용해 하늘을 나는 '돛' 역할을 한다. 국제스키연맹(FIS) 규정상 수트의 가랑이 높이는 선수의 실제 신체 치수에 맞춰 엄격히 제한된다.<br><br>다시 말해서 만약 주사를 통해 성기의 치수를 인위적으로 부풀려 측정할 경우 실제 경기 때는 더 넉넉한 수트를 입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br><br>전문가들에 따르면 수트의 표면적이 단 2cm만 넓어져도 공기 저항은 4% 줄고 양력은 5% 증가한다. 이는 비거리를 약 5.8m나 늘릴 수 있는 엄청난 수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6/0005474165_003_2026020609471446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올리비에 니글리 WADA 사무총장은 "이것이 실제 도핑과 관련이 있는지, 혹은 금지 목록에 포함될 만한 사안인지 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스키점프계는 이미 지난해 2025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노르웨이의 마리우스 린드비크(28)와 요한 안드레 포르팡(31)이 수트 가랑이 솔기를 조작한 혐의로 3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코칭스태프 3명은 18개월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br><br>독일 크레펠트 마리아 힐프 병원의 캄란 카림 전문의는 "주사로 성기를 일시적으로 두껍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06/0005474165_004_2026020609471447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FIS는 이번 대회부터 3D 바디 스캐너와 마이크로칩을 도입해 수트 조작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신체 자체를 부풀리는' 기상천외한 수법까지 등장하면서 올림픽 정신이 멍들고 있다. /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부고] 양형모(스포츠동아 국장)씨 부친상 02-06 다음 '올림픽의 꽃' 피겨 신지아 첫선…한국 8년 만에 단체전 출격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