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韓 컬링 안 풀린다! '정전+오심' 당했던 김선영-정영석 믹스더블, 3연패 수렁…올림픽 4강 멀어진다 작성일 02-06 3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6/0000592275_001_20260206092820151.jpg" alt="" /><em class="img_desc">▲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선영과 정영석이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이탈리아와의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스위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첫 경기에서 발생한 초유의 정전 사태와 석연치 않은 판정의 여파가 결국 3연패라는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다. <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선 대한민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이 강호 스위스에마저 덜미를 잡히며 4강 진출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br><br>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스위스의 '부부 국가대표' 브라이어 슈월러 휠리만-얀닉 슈월러 조를 맞아 분전했으나 5-8로 패배했다. <br><br>이번 대회 스웨덴, 이탈리아에 이어 스위스에도 승리를 내준 한국은 예선 초반 하위권으로 밀려나며 남은 경기 전승을 노려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놓였다.<br><br>이번 대회의 단추는 첫 경기부터 비정상적으로 끼워졌다. 스웨덴과의 1차전 당시 경기 시작 10분 만에 경기장이 암전되는 정전 사고가 발생하며 흐름이 끊겼다. 더 큰 문제는 운영이었다. 심판진의 착오로 한국이 조기 종료를 원치 않았음에도 경기가 강제 종료되는 오심 논란이 불거졌다. 김선영과 정영석 모두 경험해 본 적 없는 사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6/0000592275_002_20260206092820181.jpg" alt="" /><em class="img_desc">▲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선영, 정영석이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이탈리아와의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패한 뒤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6/0000592275_003_20260206092820218.jpg" alt="" /><em class="img_desc">▲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선영이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이탈리아와의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치러진 이탈리아와의 2차전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의 벽을 넘지 못한 한국은 이날 스위스를 상대로 배수의 진을 쳤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1엔드를 1점으로 막아낸 뒤 2엔드에서 김선영의 정교한 샷을 앞세워 2점을 뽑아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3엔드가 치명적이었다. 스위스의 파상공세에 대거 4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br><br>추격 기회는 있었다. 6엔드에서 전략적 승부수인 파워 플레이를 가동해 2점을 따라붙으며 5-6까지 턱밑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스위스 역시 7엔드 파워 플레이로 곧장 2점을 달아나며 맞불을 놓았고, 마지막 8엔드에서 한국의 빅엔드 시도를 노련하게 차단하며 승부를 확정 지었다.<br><br>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믹스더블의 여정은 험난함 그 자체다. 평창의 영웅 '팀 킴' 출신 김선영과 강원도청의 핵심 정영석이 의기투합해 자력으로 따낸 티켓이지만, 세계 최정상급 팀들과의 격차와 불운한 경기 외적 변수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이대로라면 예선 탈락은 물론 전패의 위기까지 거론될 만큼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br><br>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6일 밤 10시 35분 영국을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선에서 4위 안에 들어야 메달권을 노릴 수 있는 만큼 영국전은 반등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빙판 위의 불운을 털어내고 안경 선배와 함께했던 김선영의 저력이 혼성 종목에서도 재현될 수 있을지 영국전부터 다시 시작이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6/0000592275_004_20260206092820252.jpg" alt="" /><em class="img_desc">▲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선영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웨덴과의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에 코리아하우스 개관…K-스포츠·컬처 알린다 [밀라노 올림픽] 02-06 다음 '2007년생' 임종언·'김연아 이을' 신지아·'설상' 이승훈…밀라노 기대주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