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 확대가 기록에 영향?…동계올림픽 '페니스게이트' 논란 작성일 02-06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06/NISI20260118_0000932359_web_20260118172403_20260206092619892.jpg" alt="" /><em class="img_desc">[삿포로=AP/뉴시스] 스키점프 도멘 프레우츠. 2026.01.18. photo@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키점프 종목에서 성기 관련 의혹, 이른바 '페니스게이트(Penisgate)'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선수들이 경기에서 더 멀리 날기 위해 성기에 약물을 주입해 크기를 키웠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br><br>5일(현지시간) 더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논란은 독일 타블로이드 신문 빌트가 스키점프 선수들이 수트 측정 과정에서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성기에 하이알루론산을 주사하거나 속옷에 점토를 넣어 일시적으로 측정치를 키운다는 주장을 익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br><br>스키점프에서는 선수의 신체 치수를 바탕으로 스킨수트 크기가 정해지는데, 수트의 표면적이 조금만 커져도 공기역학적으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br><br>실제로 과학 저널 프론티어스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수트 둘레가 2㎝ 늘어날 경우 항력은 4% 감소하고 양력은 5% 증가하며, 이는 약 5.8m의 비거리 증가 효과에 해당한다.<br><br>이 같은 수트 조작 논란은 이미 전례가 있다. 지난해 2025년 세계 스키선수권대회에서 노르웨이 대표팀이 사타구니 부위 솔기를 조정해 수트를 크게 만든 사실이 적발되며 파문이 인 바 있다. 이 사건으로 관련 선수 2명은 3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코칭스태프 3명도 18개월 자격 정지를 당했다. <br><br>이후 빌트는 일부 선수들이 수트 규정을 우회하기 위해 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스키점프 수트는 3D 스캐너로 몸 전체를 측정해 정확하게 제작되는데, 일부 선수들은 측정 순간만 체형을 부풀려 수트를 평소보다 헐렁하게 만들고, 경기에서 더 멀리 날 수 있는 이점을 얻으려 한다는 것이다.<br><br>의사인 카므란 카림은 "파라핀이나 하이알루론산을 주입하면 성기가 일시적으로 두꺼워 보이게 할 수 있다"면서도 "이런 주사는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명백한 건강 위험을 동반한다"고 경고했다.<br><br>논란이 커지자 세계반도핑기구(WADA)도 반응을 보였다. 비톨트 반카 WADA 회장은 "스키점프는 폴란드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이라며 "이 사안에 대해 직접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br><br>올리비에 니글리 WADA 사무총장은 "스키점프의 기술적 세부 사항이나 해당 행위가 어떻게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면서도 "만약 실제로 드러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도핑과 관련된 사안인지 여부를 포함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수 건강을 해치고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방법이라면 금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맛집 줄 서면 더 맛있는 이유, 뇌 속 ‘노력 장부’ 때문이었다 02-06 다음 한국 컬링 ‘황당 오심’ 논란…기권 안했는데 심판이 경기 종료 [2026 동계올림픽]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