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強' 신진서 폭격에 中 전멸·日 벼랑 끝→ 韓 우승 '-1승' 작성일 02-06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진서, 왕싱하오 꺾고 '농심신라면배' 20연승 대기록<br>韓 6연패 눈앞… 日 이치리키 료와 우승컵 두고 결전 <br>우승하면 개인 누적 상금 100억 원 돌파 대기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06/0004113086_001_20260206085109124.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사진 오른쪽) vs 왕싱하오 9단. 사진은 종국 후 복기 장면. 완패한 왕싱하오의 당황한 표정이 읽힌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세계 1인자'의 폭격에 중국이 전멸했다. 3연승으로 질주하던 일본은 멈춰 섰다. 폭격 전 일본은 열도(列島)에 우승컵을 가져갈 기세였다. 폭격 후 벼랑 끝 신세가 됐다.<br> <br>중·일 바둑판을 융단 폭격한 주인공은 '절대 1강' 신진서 9단. 그는 출격 이틀 만에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의 전세(戰勢)를 뒤집었다.<br> <br>신진서는 5일 중국의 마지막 생존자인 '중국 랭킹 2위' 왕싱하오 9단을 제압했다. 이날 중국 선전 힐튼 푸톈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3국에서 왕싱하오를 상대로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 <br>경기 시작 후 팽팽하게 흐르던 국면은 왕싱하오(흑)의 우상귀 침투(117수)에 신진서(백)가 역으로 상대의 의표를 찌르면서(118수) 백 쪽으로 기울었다. 흑은 백 대마를 공격하며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백의 중앙 묘수 연타(124·126)에 격차는 더 벌어졌다.<br> <br>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농심신라면배'에서 20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2회부터 27회 대회까지 6번 출전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신진서 이전의 이 대회 최고 연승 기록은 이창호 9단의 14승이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06/0004113086_002_20260206085109237.jpg" alt="" /><em class="img_desc">'농심신라면배'는 한·중·일 3국에서 5명씩 출전했다. 한 경기의 승자가 계속 경기를 벌여 다른 두 나라에 더 이상 선수가 남지 않을 때까지 계속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한국과 일본만 1명씩만 생존한 상황이다. 한국기원 문건 캡처</em></span><br>왕싱하오의 패배로 중국은 전멸했다. 그러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서바이벌(연승전) 규칙상 최후의 생존자를 가려야 폐막한다. 최후 생존자를 남긴 국가는 바둑 패권을 가져간다.<br> <br>이제 한일전이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한 명씩 생존자가 남아있다. 기세가 오른 신진서는 6일 오후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과 우승컵을 두고 최후의 일전을 치른다. 이치리키 료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일본 바둑 1인자다. '바둑 올림픽' 응씨배에서 일본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는 세계 일류다.<br><br>그러나 상대가 '세계 1인자' 신진서인 만큼 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신진서는 단 한 번도 일본 기사에게 패한 적이 없다. 2012년 입단 후 일본 기사인 이다 아쯔시에게 첫 승리를 거뒀다. 이후 일본 기사를 상대로 4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대결할 이치리키 료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7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자랑한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06/0004113086_003_20260206085109272.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의 착수. 한국기원 제공</em></span><br>신진서가 최종국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다. 신진서는 '농심신라면배' 21연승으로 최다승 부문에서도 중국 판팅위 9단과 동률이 된다. 특히 신진서의 개인 통산 누적 상금은 100억 원을 돌파(100억5648만3962원)한다.<br> <br>이번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농심이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천만 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한다.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 원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사상 첫 ‘이중 성화’ 개회식…한국은 22번째 입장 [밀라노 동계올림픽] 02-06 다음 탁구 남자 간판 장우진, 부상 여파로 아시안컵 참가 중 '기권'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