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무죄 판결→중국 귀화' 린샤오쥔의 고백..."8년이란 시간 정말 힘들었다", "최선 다할 것" 작성일 02-06 5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6/0000592245_001_20260206024816379.jpg" alt="" /><em class="img_desc">▲ ⓒ소후</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린샤오쥔(임효준)이 한국 국적에서 중국 국적으로 귀화한 뒤 첫 올림픽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br><br>린샤오쥔은 4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및 피겨스케이팅이 펼쳐지는 포럼 디 아시아고에서 중국 대표팀과 훈련에 임했다. 다가올 쇼트트랙 종목에서 메달을 노리겠다는 각오다.<br><br>8년 만의 올림픽 복귀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당시 임효준이라는 이름으로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로 각광받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6/0000592245_002_20260206024816425.jpg" alt="" /></span></div><br><br>그러나 이듬해 대표팀 훈련 중 발생한 사건이 그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자격정지 처분과 법정 공방이 이어지며 선수 생활에 큰 파장이 일었다. 결국 2020년 중국 귀화를 결심했다.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이미 국적은 변경된 뒤였다.<br><br>귀화 직후 곧바로 올림픽에 나설 수는 없었다. IOC 규정상 국적 변경 후 기존 국가 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을 경우 3년간 대기해야 했고, 이 때문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06/0000592245_003_20260206024816468.jpg" alt="" /><em class="img_desc">▲ ⓒ 소후</em></span></div><br><br>긴 터널을 지나 린샤오쥔이 빙판으로 돌아온다. 그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개인 500m,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 출격한다.<br><br>대회를 앞두고 린샤오쥔은 "8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힘들었다. 어려운 날들이 많았지만, 나는 꿋꿋이 버텨냈다. 중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을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여긴다"라고 속내를 비쳤다.<br><br>이어 "팀 리더부터 코치진, 그리고 팀 동료들까지 모두 저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매일 순조롭게 훈련에 임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이번 올림픽이 나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지도 모르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K-스포츠·컬처' 홍보의 장…밀라노 코리아하우스 개관 02-06 다음 '피겨 유망주서 아이돌로' 엔하이픈 성훈 "올림픽 꿈 이뤘다"[올림픽] 02-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