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하고 유치" 일침 옳았나...러시아, 올림픽 관련 사이트 '사이버 테러' 의혹 [2026 밀라노] 작성일 02-05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5/0000383000_001_20260205220913281.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최근 동계 올림픽 관련 웹사이트를 공격한 사이버 테러 주체가 러시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br><br>한국시간으로 5일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이탈리아 외무장관인 안토니오 타자니는 "동계 올림픽을 겨냥한 러시아 측의 사이버 공격을 차단했다"고 전했다.<br><br>타자니에 따르면 올림픽 관련 웹사이트와 더불어 올림픽 개최지 중 한 곳인 코르티나담페초의 호텔, 미국 워싱턴 주재 대사관을 포함한 외교부 시설들이 공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br><br>타자니는 "우리는 외무부 웹사이트에 대한 일련의 사이버 공격을 차단했다"며 "이러한 공격은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단언했다.<br><br>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벤트리 위원장은 러시아의 국제 스포츠 대회 복귀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br><br>인판티노 회장은 사흘 전 영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를 반드시 국제 축구대회에 복귀시켜야 한다"며 "이러한 금지조치는 아무것도 득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많은 좌절과 증오만 만들어낼 뿐이다. 나는 금지 조치와 보이콧에 반대한다. FIFA가 어떤 국가도 출전을 금지당하지 않도록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5/0000383000_003_20260205220913349.jpg" alt="" /><em class="img_desc">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화력발전소</em></span><br><br>러시아는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IOC및 각 종목 IF로부터 국제대회 참가권을 박탈당하는 징계를 받았다. 벨라루스는 이에 동조한 혐의로 함께 국제대회 참가권을 뺏겼다.<br><br>이후 IOC는 두 나라 선수들 올림픽 출전을 '개인중립선수'에 한해 허용했다. 개인중립선수는 소지품에 국기 및 국가 색, 군사적 상징 등을 쓸 수 없으며 IOC가 승인한 유니폼만을 작용할 수 있다. <br><br>이전에도 러시아는 유구히 '올림픽의 악동'을 자처했다. <br><br>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노골적인 편파 판정으로 김연아의 금메달을 강탈했다는 의혹으로 큰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05/0000383000_002_20260205220913317.jpg" alt="" /><em class="img_desc">카밀라 발리예바</em></span><br><br>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러시아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들이 무더기로 검출되며 화제가 됐다. 당시 발리예바는 금메달을 거머쥐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메달을 박탈당한 바 있다.<br><br>여기에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겹치며 러시아는 국제 스포츠판에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상황이다.<br><br>하지만 이번 동계 올림픽에는 러시아 선수 13명과 벨라루스 선수 7명이 IOC의 심사를 통과, 이번에도 중립국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br><br>이를 두고 분노한 우크라이나 마트비 비드니 체육부 장관은 "무책임하고 유치하다"며 인판티노 FIFA 회장의 발언을 저격했다.<br><br>한편 코벤트리 IOC 위원장은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스포츠는 '중립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2028 LA 올림픽에서 두 국가가 복귀할 가능성을 내비쳤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경수진, 바다 사냥 나선다…‘괴물급 대어’ 정체는? (셰프와 사냥꾼) 02-05 다음 인공 눈 위의 올림픽…코르티나담페초가 던지는 기후의 경고[2026 동계올림픽] 02-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